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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희의 중장년 취업에세이] 지원동기 질문 함정...진정성·일관성 중요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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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경영학 박사)

"당신은 왜 저희 00기관에 지원하셨습니까?" 면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질문을 꼽으라고 하면 '지원동기'를 들 수 있다.

현장에서 지원동기에 대해 주로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 "우리가 왜 당신을 뽑아야 합니까?" "우리가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 한 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궁극적으로는 지원동기를 물어보는 건데 조금 다르게 질문했더니 구직자들이 당황하였다. 왜 당황하는 걸까?

구직자가 다음과 같이 답변하였다. A 구직자는 "글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요." 이러한 답변은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까?

B 구직자는 "OO 기관에서 열심히 일해보고 싶습니다." 어떠한가? 문제는 구직자의 지원동기를 뚜렷하게 설명해 주지 못하고 있다. 즉 차별성을 찾기가 어렵다.

지원동기와 관련된 면접 질문은 이처럼 다양하다. 간접적으로 질문을 던질 수도 있으며 갑자기 구직자의 허를 찌를 수도 있다.

장욱희 경사노위 전문위원

구직자는 '지원동기'에 관한 답변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선 면접관의 숨은 의도부터 파악해야 한다. 면접에서 지원동기를 물어보는 궁극적인 목적은 지원기관 및 조직과 구직자 (개인)과의 적합도를 보려는 것이다.

해당 구직자가 우리 조직에 잘 부합하는 핵심 인재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적합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려는 데 있다. 따라서 지원동기에 대한 답변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왜 00기관인가? 비슷한 조직과 기관이 많다. 그런데도 왜 해당 00기관에서 일하고 싶은지에 관하여 평소 자신이 고민한 흔적을 면접관에게 표현해라.

둘째, 자신이 입사 이후 꼭 하고 싶은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면 좋다. 지원하는 분야의 직무와 적합도가 높다는 것을 입증해라. 실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 효과적이다.

셋째, 절박함이다. 지원하는 기관에서 일하고 싶은 남다른 열정을 보여줘야 한다. 구직자는 넘친다. 당신을 꼭 뽑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간절함을 담아 표현해라.

넷째, 진정성이다. 당신이 왜 지원하는 기관에서 일하고 싶은지? 그 이유가 무엇인가? 천편일률적인 답변은 곤란하다. 궁극적으로는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여라.

동두천시, 누구나 돌봄 사업 제공기관 선정[사진=동두천시]2025.03.28 sinnews7@newspim.com

우선 면접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 '진정성'이다. 당신은 얼마나 진정성 있게 상대의 마음을 움직였는가? 일반적으로 광고의 성공 여부는 15초 내외로 결정된다. 광고를 건너뛸지 상대의 맘을 움직여 클릭을 유발할지는 온전히 당신에게 달려있다. 단순히 자극적인 내용과 호기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다음으로 지원동기는 '일관성' 있는 주장으로 면접 마무리까지 잘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동기 부분은 면접관도 구직자가 한 번 정도는 생각해 보았을 거라 믿고 지원동기에 관해서는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지원동기에 대해 면접 후반부까지 '일관성' 있는 주장을 하는 구직자를 찾기가 어렵다.

현장에서 간혹 면접관으로서 당혹스러울 때가 있었다. C 구직자는 면접 전반부에서 지원동기 답변에서 자신의 업무 스타일은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편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면접 후반부에서는 솔직히 '안정적인 곳'에서 일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다고 답변하였다. D 구직자는 면접 전반부에서 혼자 일할 때보다는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할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다소 어려움을 느낀다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면접 후반부에서는 지원동기에 대해 여러 사람과 일 할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면 '정말 자신' 있다고 답변하였다.

라이프스킬 살롱 현장 [사진=서울시]

당신이 면접관이라면 어떻게 평가하겠는가? 구직자의 답변 내용이 일관성이 없고 자신의 주장이 왔다 갔다 하면 면접관은 혼란스럽다. 따라서 면접에서 무엇보다 구직자의 주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지원동기 부분은 지금까지 자신이 주장한 내용에 방점을 찍는다는 마음으로 답변해야 한다. 예를 들어 보고서나 기획안을 작성할 때도 한 페이지로 간결하게 압축하는 작업이 힘들지만 효과적이다. 면접에서 지원동기 부분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강점을 무조건 많이 나열한다고 하여 면접관에게 강한 인상을 주기 힘들다. 면접관에게 자신의 강점 요소에 관하여 최대한 많은 부분을 언급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핵심 위주로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주의할 점이 있다. 면접관은 구직자의 답변을 다 듣고 논리가 취약하면 이를 지나치지 않고 후속 질문을 던진다. 구직자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면접관이 다소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은 면접관이 자신의 역할에 최대한 충실했을 뿐이다.

만일 긴장한 탓에 구직자 자신이 전반적으로 주장한 내용과 지원동기의 내용이 '일관성이 없다'라고 면접관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았을 경우 긴장하지 말고 차분하게 다음과 같이 대응해라.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6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5 서울시 4050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일자리를 확인하고 있다. 2025.03.06 yym58@newspim.com

첫째, 일단 면접관의 이야기를 수용해라. 둘째, 면접관의 피드백 내용을 다시 부분적으로 수정하여 설명해라. "솔직히 말씀드리면" 하고 시작을 여는 것도 방법이다. 면접관도 열린 마음으로 구직자의 이야기에 다시 귀를 기울일 것이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도전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제가 저의 성향은 혼자 일하기를 좋아하는 편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입사하게 된다면 선배님들을 자주 찾아뵙고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하는 데 필요한 것은 먼저 제가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가서 조언을 구하고 팀과 조직을 위해서 궂은일이 주어질지라도 마다하지 않고 일해보고 싶습니다."

지원동기는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질문이다. 지원동기 질문을 만만하게 보았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면접 상황에 따라 순발력이 더 요구되기도 한다. 현장에서 순발력은 미리 고민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쉽게 발휘되지 않는다.

*장욱희 박사는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와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주)커리어파트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방송 관련 활동도 활발하다. KBS, 한경 TV, EBS, SBS, OtvN 및 MBC, TBS 라디오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고용 분야, 중장년 재취업 및 창업, 청년 취업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성SDI, 오리온전기, KT, KBS,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매트로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전직지원컨설팅(Outplacement), 중장년 퇴직관리, 은퇴 설계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대학생 취업 및 창업 교육,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공공부문 면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나는 당당하게 다시 출근한다'라는 책을 출간했으며, '아웃플레이스먼트는 효과적인가?'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인사혁신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비상임 이사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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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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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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