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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A주] 트럼프 관세공포에 다시 하락...제약바이오는 연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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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51.31(-22.44, -0.67%)
선전성분지수 10607.33(-60.77, -0.57%)
촹예반지수 2128.21(-16.89, -0.79%)
커촹반50지수 1029.48(-11.09, -1.0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소폭 반등에 성공했던 중국 증시는 28일 재차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공포에 중국 증시 역시 고개를 떨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67% 하락한 3351.31, 선전성분지수는 0.57% 하락한 10607.33, 촹예반지수는 0.79% 하락한 2128.2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이미 관세를 부과했으며, 오는 4월 3일에는 상호 관세와 자동차 관세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미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8일 미국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으로 올해 미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IMF는 "경제 활동이 둔화할 것이라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면서 "다만 경기 침체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7일 "최근 몇 주간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졌다"며 "관세 여파로 인플레이션이 커지는 상황은 필연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기업들이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관망세를 취하면서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수 있다"며 "향후 오랫동안 금리를 동결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 방송 CNBC는 "지금 글로벌 시장은 트럼프 관세 공포 속에 떨고 있다"고 했다.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고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하락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8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제약 바이오 섹터가 대거 상승했다. 룬두구펀(潤都股份), 바이화이야오(百花醫藥), 허화구펀(河化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제약업체들이 다음 달 25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될 미국 암 연구학회(AACR) 연례 회의에 대거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제약 섹터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 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들어 중국의 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다음 달 학술 회의에서 중국의 혁신 제약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귀금속 관련주도 강세를 띠었다. 헝싱커지(恒星科技), 시부황진(西部黄金)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미국 뉴욕 현지 시간) 뉴욕 금거래소에서 현물 금 가격과 선물 금 가격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제 금 시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중국 증시 귀금속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52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63위안) 대비 0.0011위안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2%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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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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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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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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