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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뭐래도 AI 동영상 시대, 쇼트폼 동영상 틱톡 장이밍 中 최고부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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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의 장이밍 포브스 부호 순위서 1위 올라
AI 기반 영상 기술기업, 부호 판도에 지각변동
2012년 바이트댄스 창업 13년만에 1위 재산가
80년대생 최고 부자 최초, 전세계 순위도 23위
텐센트 마화텅, 농푸산천 쭝산산 회장 따돌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13년전인 2012년, 베이징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출범한 스타트업 바이트댄스(字节跳动)의 장이밍(张一鸣) 회장이 중국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

27일 포브스 부호 리스트에 따르면 기술기업 바이트댄스의 장이밍 회장은 2024년 기준 순자산 655억달러(약 4760억 위안)로 기존 중국 최고 부자인 농푸산취안(农夫山泉, 농부산천) 음료회사 쭝산산(钟睒睒) 회장과 텐센트 마화텅(马化腾) 회장을 제치고 중국 부자 1위에 등극했다.

장이밍 회장은 1983년에 태어난 중국의 전형적인 바링허우(80後, 1980년대생 출생자)로, 중국에서 바링허우 세대 기업인이 스타트업 자수성가로 최고 부자에 오른 것은 장이밍 회장 사례가 처음이다.

장이밍은 세계 전체 부호 순위에서도 23위를 차지해 27위와 28위에 머문 쭝산산과 마화텅 회장을 크게 앞섰다. 중국 3위 이커머스 플랫폼 핀둬둬의 황정(黄峥) 창업자와 샤오미의 레이쥔(雷军) 회장은 각각 32위와 33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중관촌의 AI 신기술 전시장에 AI(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플랫폼 운영 기술 기업으로, 틱톡(더우인)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AI 학습및 자연 언어처리 기술, 얼굴및 손 동작 인식 기술 등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트댄스 창업자인 장이밍 회장은 2025년 3월 포브스 부호 순위에서 중국 부호 1위, 세계 부호 순위 23위에 등극했다. 사진=최헌규 기자  촬영. 2025.03.27 chk@newspim.com

AI기반 콘텐츠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기술 기업 바이트댄스는 10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거느린 쇼트폼 동영상 플랫폼이자 글로벌 최대 소셜 미디어 기업인 더우인(抖音)의 모기업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틱톡( TikTok)이 바로 더우인의 해외 버전이다.

장 회장은 스마트 폰이 세상에 나온 뒤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맞춤식 정보 제공 앱인 진르터우탸오(今日头条)와 짧고 중독성 있는 콘텐츠 중심의 더우인 등을 출범시키면서 10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장이밍 회장은 1983년 중국의 남부 연안 푸젠성 룽옌시 용딩구에서 태어나 2005년 텐진직할시 난카이 대학에서 소프트웨어 공학과를 전공했다. 장 회장은 졸업후 숱한 창업을 시도했으나 많은 실패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듭된 실패끝에 장이밍 회장은 29세 때인 2012년, 방 네칸의 30평 짜리 베이징 월세 아파트에서 다시 재기에 도전, 인터넷 모바일 기반 각분야 응용 정보앱을 시작으로 해 지금과 같은 세계적 동영상 플랫폼 운영 소셜 미디어기업을 만들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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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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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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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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