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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경찰 고위직 평균 18.1억…조지호 청장 21.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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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명 중 36명 재산 증가...가상자산 신고자 4명
윤승영 전 수사기획조정관 60.7억으로 가장 많아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치안감 이상 경찰 고위직들의 평균 재산이 약 18억1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내용에 따르면 재산공개 대상인 치안감 이상 경찰 고위직 39명의 평균 재산은 18억1475만원이었다. 전년도 경찰 고위직 30명의 평균 재산인 17억5218만원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이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본인 소유의 단독주택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토지, 예금, 증권, 채권 등을 포함해 총 21억550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도 20억8485만원보다 증가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은 본인 소유의 아파트, 예금, 증권, 채무를 포함해 12억9464만원을 신고해 전년(10억5454만원)보다 2억원 넘게 늘었다.

오는 28일 퇴임을 앞두고 있는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본인 소유의 건물과 예금, 증권, 채무 등으로 총 18억517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17억1533만원) 대비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4.12.13 mironj19@newspim.com

박현수 서울청장 직무대리는 본인 소유의 아파트 전세 임차권과 예금, 증권 등을 포함해 총 10억2550만원을 신고해 전년(9억2788만원)보다 늘었다.

전체 경찰 고위직 중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윤승영 전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으로 총 60억6744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황창선 대전청장 40억305만원 ▲오문교 경찰대학장 35억3106만원 ▲이형세 경찰수사연수원장 30억7106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배대희 충남청장은 2억5821만원을 신고해 경찰 고위직 재산공개 대상자 중에서 재산이 가장 적었다. 반면 재산 증가율로는 전년(1억2385만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해 가장 높았다. 이어 최종문 전 전북청장과 이호영 경찰청 차장 순이었다.

조사 대상자 중에서 3명을 제외한 36명의 재산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처음 재산등록이 의무화된 가상자산은 4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상자산 보유자는 ▲김동권 경찰청 대변인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 ▲오문교 경찰대학장 ▲김준영 경기남부청장이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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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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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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