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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4일 철강공장 등 약 29조 원 대미 투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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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현대자동차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50억 달러의 철강공장을 짓는 등 200억 달러(약 29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철강공장은 1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미국 내 현대차의 2개 자동차공장에서 전기차에 사용할 차세대 철강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이날 백악관에서 정의선 현대차 회장,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CNBC는 이 같은 현대차의 계획을 주요 해외 기업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오는 4월 2일 상호 관세 발표를 앞두고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했다. 대만 반도체 회사 TSMC와 일본의 소프트뱅크 역시 지난 2개월간 백악관을 방문해 대미 투자 계획을 밝혔었다.

지난 20일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증가한 주요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를 언급하면서 현대차 등 자동차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현대가 관세를 헤쳐나가는 최선의 방법은 지역화"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직접 경쟁하고 있는 현대차는 이미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에 자동차 공장을 가동 중이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내달 2일 상호 관세를 즉시 발효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이 같은 관세의 표적에 한국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우리나라는 미국 정부에 실효 관세율이 0.79%에 불과하다며 미국 측이 주장하는 무역 불균형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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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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