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키움운용, '키움ELB플러스' 출시…"은퇴예정자 맞춤 연금상품"

기사입력 : 2025년03월24일 14:15

최종수정 : 2025년03월24일 14:15

금리 인하기에 유리한 구조...변동성 대응도 강력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은퇴예정자와 은퇴자들을 위한 맞춤형 연금 전용 상품인 '키움ELB플러스증권투자신탁제1호[채권혼합]'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선보이는 키움ELB플러스펀드는 '시장 변동성 대응'과 '금리 인하기 유리한 구조'라는 두 가지 강력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사진 = 키움증권]

은퇴를 5년 이내로 앞두고 있거나 이제 막 은퇴한 퇴직연금 가입자의 경우 위험회피성향이 짙고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상품에 대한 니즈가 높은 반면, 시장은 금리 인하 국면에 접어들었고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자산관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번 상품은 이러한 시장 환경을 고려해 출시됐다.

이 펀드는 전체 자산의 약 70% 내외로 신용등급 AA- 이상의 금융기관이 발행한 3년 만기 ELB에 투자하여 원금과 이자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현재의 금리를 3년 만기로 향유할 수 있어 금리 하락 시 발생할 수 있는 재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나머지 약 30%는 글로벌 ETF, 공모주, 주식 등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략적 자산배분을 진행하며 유망한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선별하여 분산 투자함으로써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반등 시 추가적인 초과 수익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시장 하락의 위험을 줄이면서 동시에 상승 시 성장의 기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김혜나 키움투자자산운용 팀장은 "2차 베이비부머(1964~74년생) 세대 954만명이 은퇴 연령에 진입하면서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지는 인출기를 위한 연금 운용 솔루션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인출기 전후로는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특히 중요한데 이를 위해 키움ELB플러스펀드는 자산가치의 하락 위험을 방어하면서 추가 알파 수익을 기대하도록 설계된 은퇴예정자 맞춤형 펀드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ELB플러스펀드는 KB국민은행과 대신증권, 하나증권 등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모집을 거쳐 28일 설정된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