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

속보

더보기

[종합2보] 대구 자동차부품공장 화재 7시간50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기사입력 : 2025년03월22일 10:13

최종수정 : 2025년03월22일 10:13

한 때 '대응2단계' 발령...공장 11개 동 전소 잠정 파악

[대구=뉴스핌] 남효선 김용락 기자 = 대구시 서구 중리동 서대구산업단지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구소방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에 총력을 쏟아 발화 7시간50여분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1일 오후 10시 1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대구소방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에 나서 발화 7시간50여분만인 22일 오전5시55분쯤 진화했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5.03.22 nulcheon@newspim.com

22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161명과 장비 60대를 긴급 투입하는 한편 현장 도착 4분만인 이날 오후 10시10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1시17분을 기해 '대응2단계'로 격상하고 진화인력을 172명으로, 장비를 81대로 늘였다.
밤샘 진화에 나선 소방은 진화 5시간48분만인 22일 오전 2시47분쯤에 큰 불길을 잡고 대응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어 오전 5시13분쯤 대응단계를 해제하고 이날 오전 5시55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공장건물 11개동이 전소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서구청은 화재 발생 초기 불길이 거세지자 21일 오후 10시 33분쯤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공장 화재로 냄새가 심해 외출을 자제하고 연기 확산으로 창문을 닫아줄 것"을 독려했다.

또 22일 오전 0시36분쯤 재차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화재진압이 현재도 지속되고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할 것"을 거듭 독려했다.

소방과 경찰은 진화가 완전히 마무됨에 따라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