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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美 국방부, 머스크에 극비 '중국 전쟁 계획'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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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하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지시간 21일 중국을 상대로 한 미국의 극비 전쟁 계획을 브리핑 받을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미국 관리들을 인용, 머스크는 중국과 전쟁 발발시 미군이 어떻게 전투를 전개할지에 대한 브리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는 해상 전술과 표적 작계(작전계획)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관리들은 중국 사안(중국과 가상 전쟁 작계)은 이날(현지시간 21일) 국방부에서 논의될 몇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머스크의 전기차 회사 테슬라는 매출의 상당 부분을 중국 시장에 의존한다. 위성통신 자회사 스페이스X의 경우 미국 국방부와 방위 계약 업무를 맺고 있다. 미중간 대립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머스크의 사업은 특이하게도 두 민감 영역에 걸쳐져 있다.

신문은 머스크가 일급 기밀인 팬타곤의 작전 계획까지 청취한다는 점은 트럼프 행정부 안에서 그의 위상을 새삼 확인시켜주는 것이자, 경쟁사들이 취득하기 힘든 군사 정보에 접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사안에 밝은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대(對)중국 가상전과 관련한 작전 계획 브리핑은 머스크가 요청해서 이뤄지는 것이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머스크가 21일 국방부를 방문할 예정임을 확인하면서도 머스크가 민감한 중국 관련 브리핑을 받을 것이라는 점은 부인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트)에 "이번 회의는 혁신과 효율 그리고 스마트한 생산과 관련한 비공식 회의"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도 현지시간 20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은 펜타곤 회의에서 언급되거나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들의 부인에도 불구, 신문은 "머스크가 청취할 브리핑 자리에 헤그세스 장관과 인도 태평양 사령부를 맡고 있는 사무엘 파파로 사령관,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차관, 합동참모본부 부의장인 크리스토퍼 그래디 제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년 2월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아래)을 바라보는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파파로 제독은 지난달 하와이에서 열린 국방 포럼에서 미국은 우주와 사이버 역량에서 중국과 모든 예상 가능한 잠재 갈등에서 "전쟁 승리를 이끌 강점(war-winning advantages)"을 지녔고 잠수함 전력에서도 세대를 초월한 강점을 지녔다고 말한 바 있다.

신문은 중국과 전쟁 발발시 미국이 수행할 전시 작전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세부 사항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오직 국방부 관리와 고위 간부들 사이에서만 논의된다고 했다. 국방부는 잠재 적성국에 대한 작전계획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드슨 연구소의 미-중 경쟁 담당 수석 연구원인 마이클 소볼릭은 "펜타곤의 수뇌부가 민감한 군사 프로그램 (예산)을 머스크가 삭감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을 수 있다"면서 "다만 이를 위해 머스크에 전체 브리핑까지 제공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신문은 "머스크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다"며 "푸틴은 시진핑 중국 주석에 대한 호의 차원에서 머스크에게 대만 상공에 스타링크 위성을 활성화하지 말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사업인 스타링크를 운영하고 있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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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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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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