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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충남대 교수..."긍지 갖고 발자취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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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희, 도중진, 도현아 교수 충남대 동문이자 교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3대가 충남대학교를 졸업해 충남대 교수가 된 가족이 화제다.

충남대는 도수희, 도중진, 도현아 교수가 충남대 출신의 모교 교수가 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도중진 도현아 도수희 교수. [사진=충남대] 2025.03.17 gyun507@newspim.com

도현아 교수는 2025학년도 3월 1일자로 일어일문학과 신임교원에 임용됐다. 도현아 교수의 아버지 도중진 교수는 2017년 국가안보융합학부 교수로 임용됐으며, 할아버지 도수희 교수는 1967년부터 99년까지 32년간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정년 퇴임 후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3대는 모두 충남대 출신이라는 점도 이색적이다.

도수희 명예교수는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55학번으로 학사, 석사, 박사과정 모두 충남대에서 이수했다. 도중진 교수 역시 충남대 법학과 81학번으로 석사과정도 충남대에서 마쳤다. 도현아 교수는 일어일문학과 11학번으로 학부와 석사과정을 충남대에서 졸업했다.

도현아 교수는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인 저까지 충남대 교수로 임용된 것은 집안의 자랑이자 충남대의 긍지라고 생각한다"며 "할아버지,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중진 교수는 "학·석·박사 학위는 물론 교수로 30여 년 넘게 봉직하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우리 집안에는 당연히 충남대의 피가 흐른다고 생각해 왔다"며 "이번에 딸도 충남대 교수로 임용돼 아버지와 저의 대를 이어 3대가 모두 충남대 교수가 돼 한없이 영광이고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겸 총장은 "도수희, 도중진, 도현아 교수님이 3대를 이어 충남대의 교수가 되신 것은 73년 충남대의 역사 그 자체이자 자긍심"이라며 "국가거점국립대로서 충남대가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뿌리를 내리는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2월 28일, 도현아 교수를 포함해 2025학년도 신임교원 6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지난 14일 신임교수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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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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