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김다희 용인소방서 소방사(이동 119안전센터)가 지난 12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연 '제11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13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경진대회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자연재난'을 주제로 진행했는데, 경기남부 25개 소방서와 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예선을 통과한 소방대원 10명이 결선에서 15분 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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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희 소방사가 제11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일구의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강의 중이다. [사진=용인소방서] |
김 소방사는 '일구의 여름방학'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해 심사위원과 청중들한테 호평을 받았다.
강의 내용은 소방청 구조견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일구'가 여름방학 중 친구들과 놀다가 폭염에 대비하는 방법을 전하는 내용으로, 유아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김 소방사는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효과 있는 안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