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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엔비디아·TSMC·인텔과 반도체 브랜드 '빅4'...삼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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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브랜드 가치 20조 평가
반도체 기업 중 4년 연속 4위 유지
'삼성'은 통합 브랜드 글로벌 6위
애플·MS·구글·아마존과 나란히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4년 연속 글로벌 반도체 브랜드 순위 4위를 유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 브랜드 파이낸스는 SK하이닉스의 브랜드 가치를 137억 달러(약 20조 원)로 평가하며, 엔비디아·TSMC·인텔에 이어 반도체 업계 4위로 선정했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사업을 벌이는 삼성은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1106억 달러로 전체 6위를 기록하며 한국 기업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는 12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의 브랜드 가치를 137억 달러(약 20조원)로 평가했다.

가장 높은 가치를 평가 받은 엔비디아(879억 달러)와 TSMC(342억 달러), 인텔(143억 달러)에 이어 반도체 기업 중 4번째로 높은 순위로 꼽았다. SK하이닉스는 이 기관이 조사하는 '브랜드 파이낸스 반도체 30'에서 4년 연속 4위다.

올해 조사에서 브로드컴(116억 달러, 5위), 퀄컴(89억 달러, 7위), ASML(79억 달러, 8위), 마이크론(78억 달러, 9위) 등 보다 상위에 위치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순위 유지를 "인공지능(AI) 중심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 첨단 반도체 패키징 및 연구개발(R&D) 시설 확장, 반도체 공급망 강화 등의 요인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브랜드 가치 평가 [사진=브랜드 파이낸스]

엔비디아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반도체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유지했다.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87.9% 증가한 879억 달러를 기록했다. 업계 2위인 TSMC 브랜드 가치의 2.5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엔비디아는 지난 2014년 브랜드 가치 평가를 받은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TOP 10' 브랜드에 진입했다. 지난해 엔비디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엔비디아는 브랜드 강도 지수(BSI)에서도 100점 만점에 88.9점을 기록하며 2025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반도체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인텔의 BSI(81.4점)보다 7점 이상 높은 수치로, 2024년까지 업계 최강 브랜드로 평가받던 인텔과의 지위가 역전된 결과다.

SK하이닉스는 BSI 지수에서 68.7점을 기록 반도체 기업 중 10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 [사진=브랜드 파이낸스]

브랜드 파이낸스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을 반도체 브랜드로 분류하지 않아 이 순위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 기관이 지난 1월 발표한 글로벌 통합 브랜드 가치 평가 보고서에서 삼성그룹은 브랜드 가치 1106억 달러(약 161조원)로 전체 6위에 올랐다. 애플(5745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4611억 달러), 구글(4130억 달러), 아마존(3356억 달러), 월마트(1372억 달러)에 이어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반도체 브랜드에서 1위를 달성한 엔비디아 보다 높은 브랜드 가치를 평가 받았다. 엔비디아는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삼성, 틱톡(1058억 달러), 페이스북(915억 달러)에 이어 9위에 올랐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10년 이상 글로벌 'TOP 10' 순위를 지킨 유일한 한국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삼성은 BSI에서도 89점을 기록하며, AAA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의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리더십과 영향력을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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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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