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농업 인재육성관'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평창군의 교육발전특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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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스마트농업 인재육성관.[사진=평창군] 2025.03.12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팜 교육장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리모델링했으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스마트팜, 유용 미생물 등 총 5개 과정에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접수는 이달 21일까지이며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문 농촌지도사의 관리를 받으며 학년별 맞춤형 과학영농시설 견학과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방학 기간에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스마트농업 체험 기회가 제공될 계획이다.
평창군은 이번 스마트농업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농업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학생들이 농업과 함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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