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트램 건설' 대전시 "고속도로 우회·다인승 전용차로 도입"

기사입력 : 2025년03월10일 15:39

최종수정 : 2025년03월10일 15:39

평균속도 20% 감소 예측...이달 말 중리네거리~신탄진 등 착공 시작
속도별 1~3단계 정책 추진...대덕대교, 10차로→2차로 감축 불가피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트램 공사 진행에 따른 교통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공사 기간 통행 속도가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시는 교통 민원 최소화와 도심 교통량 우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남시덕 교통국장과 최종수 도시철도건설국장은 10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트램 건설 시민불편 최소화 대책안'을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이 10일 '트램 건설 시민불편 최소화 대책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5.03.10 nn0416@newspim.com

도시철도 2호선(트램) 공사는 이달 말부터 본격 착공한다. 가장 먼저 착공하는 구간은 중리네거리에서 신탄진 방면(1,2공구)과 충남대 앞에서 도안동 방면(7공구)이다. 나머지 구간도 올 상반기 공사 발주와 시공업체 선정이 마무리된다.

일단 공사로 인한 전면통제 구간은 없다. 다만 전구간이 1~2차로(양방향)가 감소된다. 시가 승용차 평균통행속도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오후 5시~6시 기준, 공사전 20.7km/h에서 16.6km/h로 약 20% 속도가 감속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는 속도 별 1~3단계로 불편 최소화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20km/h 이하일 때 적용되는 2단계부터 운영되는 고속도로 우회 계획이 눈에 띈다. 도심으로 몰리는 교통량을 외곽 순환형 고속도로로 우회시키는 방법이다. 통행료 20% 할인과 더불어, 서대전IC에서 안영, 남대전, 판암IC 구간에 대해 20% 할인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다인승전용차로도 시범운영한다.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계백로와 진잠네거리~서대전네거리 구간 8.3km에 적용한다. 3명 이상 승차한 승용·승합차의 경우 전용차로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시범운영 후 확대여부를 결정한다.

시는 특히 대덕대교 시공 구간의 교통정체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왕복 10차로에서 구 교량 철거와 신설 과정에서 왕복 4차로로 크게 차선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트램 개통 시 총 10차선 중 트램 2개 차선를 제외하면 8차선으로 줄어든다.

이에 대해 최종수 도시철도건설국장은 "제2엑스포교(갑천하류방향 400m)와 카이스트교(갑천 상류방향 1.3km)로 우회해달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다양한 교통 불편 최소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남시덕 교통국장과 최종수 철도건설국장은 <뉴스핌>에 "기존 도로를 감축해 공사할 수밖에 없는 여건"이라며 "교통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빠르게 대입해 추진하겠다,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