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3·1절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 안전 총력…실시간 인파 모니터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찰·소방 협력,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대중교통 임시 우회·추가 열차 검토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3월 1일 도심에서의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를 앞두고 시민 안전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집회는 광화문, 여의도, 안국 등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 인파 밀집 사고 예방 대책이 시행된다. 이를 위해 현장 관리 인력 운영, 임시 화장실 설치, 대중교통 안전 관리·응급 상황에 대한 대비가 포함됐다. 

시는 이날 대규모 집회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 본부는 재난안전실장을 본부장으로 해 상황총괄반, 질서협력반, 교통대책반, 행정지원반, 모니터링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3일 앞둔 22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탄핵 찬성 시민들(왼쪽)이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2차 범시민 대행진'을, 탄핵 반대 시민들이 탄핵 반대 광화문 국민대회를 열고 있다. 2025.02.22 choipix16@newspim.com

우선 주요 집회 장소인 광화문과 여의도, 안국 등의 인파 안전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전파·조치할 수 있도록 인력이 현장에 배치된다.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운영되는 모바일 상황실에서는 상황을 공유하고, 인파 밀집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소방과 협력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인파 밀집도를 모니터링하고 유관 기관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여의도에는 재난안전현장상황실을 배치해 대비 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주요 집회 장소에는 임시 화장실도 설치된다. 대규모 집회로 인해 일반 시민의 불편함이 예상되는 만큼 화장실 부족으로 인파가 밀집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3월 1일에는 각 집회 장소에 이동형 화장실이 운영된다.

소방재난본부는 집회 관련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규모 도심 집회 소방력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특별 상황실 운영과 신속대응팀 배치를 통해 인파 밀집 사고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운행 조치도 시행된다. 시내버스는 경찰의 교통 통제에 따라 임시 우회 운행할 계획이며, 지하철은 혼잡 완화를 위해 추가 열차를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병용 재난안전실장은 "3‧1절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상된 만큼 서울시는 인파‧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추진해 인파 밀집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