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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MWC에서 AI 스타트업 혁신기술 선보인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27일 10:27

최종수정 : 2025년02월27일 10:27

MWC 부대행사 4YFN에 협력 스타트업 15개사와 참여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은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Do the Good AI with Startups'를 슬로건으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AI 협업사례 및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4YFN'는 앞으로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로 MWC25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8.1홀에서 3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SK텔레콤은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Do the Good AI with Startups'를 슬로건으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AI 협업사례 및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SK텔레콤]

그 동안 MWC는 ICT 기술 발전을 통한 정보기술 격차 및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중요한 의제로 다뤄 왔으며 '4YFN'는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SKT는 AI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4YFN'에서 'AI혁신 스타트업'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으며 올해는SKT의 AI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엑스엘에잇(XL8)', '노타AI', '투아트(TUAT)' 3사를 포함한 AI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SKT와의 다양한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AI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엑스엘에잇(XL8)은 미디어 번역 솔루션 및 실시간 AI자막과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SK AI서밋 2024에서 자체 개발한 AI 통역 자막 서비스 '이벤트캣(EventCAT)'을 통해 전체 행사의 실시간 통역을 자막 형태로 제공한 바 있다.

노타AI는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및 AI 최적화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지난해 SKT와 협력해 AI 기반 온디바이스 소비 전력 절감 기술을 개발했다. 투아트(TUAT)는 AI기반 시각보조 음성 안내 앱 '설리번 플러스'를 개발해 지난 2022년, 2024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야타브엔터'는 AI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청소년 심리 상담 서비스 '메타 포레스트'를 운영 중으로 2025년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SKT와 공동으로 최종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허드슨에이아이는 AI기반 다국어 더빙 솔루션 기업으로 SKB에서 제공하는 영화의 AI 더빙 콘텐츠에 참여하고 있다.

스트레스솔루션은 AI 기반 스트레스 예측 모델링 및 맞춤형 솔루션 '힐링비트(Healing Beats)'를 개발하고 지난 해부터 SKT V컬러링 서비스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나비프라는 AI 기반 물류 로봇 자율 주행 서비스 기업으로 다수의 로봇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로봇 관제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 CES 혁신상 5년 연속 수상한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 기업 '브이터치'와 생성형 AI 기술 활용 3D 캐릭터 모션 제작 솔루션 개발 기업 '네이션에이' 등의 AI 혁신 스타트업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엄종환 SKT ESG추진 실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AI혁신 스타트업'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구성했다"며 "SKT는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는 AI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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