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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작년 영업이익 8.7조 전망…4년 만의 흑자전환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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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작년 4분기 영업익 2.8조 안팎 예상
6분기 연속 흑자 유지…수익성 개선
누적 적자 37조…재무개선 갈길 멀어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4분기 2.8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실적으로 보면 9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21일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28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6분기 연속 흑자 예고…8년 만에 영업이익 최대 전망

투자업계가 예상하는 한전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2.8조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1조9120억원)과 비교하면 46% 늘어난 규모다.

이 같은 실적이 현실화될 경우,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3조3960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6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게 된다.

한전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5조9457억원이다. 따라서 연간으로 보면 8조7457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20년(영업이익 4.1조원) 이후 4년 만에 흑자로 전환된 것이며, 2016년(영업이익 12조원)이후 8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한 것이다(그래프 참고).

한전의 수익성 개선은 지난해 10월 전기요금 인상과 함께 원전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전력구입가격(SMP)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월별 SMP를 보면, 10월 ㎾h당 117원 수준에서 11월에는 112원으로 떨어졌고, 12월에는 116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전기요금 인상과 함께 4분기 SMP가 전분기 대비 17.1% 감소한 115원으로 하락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 연간 이자비용 4.5조…영업이익 절반 이자로 지급

한전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지만 누적된 적자를 감안하면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지난 2021년 2분기부터 누적된 한전의 적자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37조6906억원이다.

부채 규모도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204조1248억원으로 불어난 상태다. 이는 지난 2022년 32.7조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게 크게 작용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부채로 인해 연간 지불하는 이자비용만 4조원이 넘는다. 실제로 지난 2023년 이자비용은 4조4516억원으로 전년(2조8185억원) 대비 58%나 급증했다(그래프 참고).

부채 규모를 감안하면 지난해도 영업이익의 절반 정도는 이자비용으로 지급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추세라면 누적적자(37.7조원)를 해소하기까지 10년 가까이 필요한 셈이다.

이에 한전도 추가로 전기요금을 인상하기 힘든 상황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 10일 비전선포를 통해 "2035년 매출액 127조원, 총자산 199조원, 해외·성장사업 매출 20조원 규모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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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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