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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 "신사업 강화…2035년 매출 127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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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025년 비전 선포식' 개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신사업을 강화해 2035년 매출 127조원을 달성하겠다"며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10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김동철 사장과 노조위원장, 본사‧지역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NEW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급변하고 있고, 재무위기 상황은 지속되고 있어, AI와 데이터센터 등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계통의 불확실성 또한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전은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를 NEW 비전으로 선포하고 한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해 국가 미래성장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에너지리더로 도약할것을 다짐했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0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열린 '2025년 NEW 비전선포식'에서 향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2025.02.10 dream@newspim.com

이는 한전의 미래를 향한 강력한 선언으로 전력산업의 리더로서 전력공급의 효율과 편익을 제고하는 한편,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모델을 혁신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유틸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고자 향후 10년간의 로드맵을 담아 4대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2035 중장기전략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본업사업 고도화) 국가전력망 적기 건설 및 고객 감동 서비스 구현 ▲(수익구조 다변화) 에너지 신기술·신사업 기반 신성장동력 확보 ▲(생태계혁신 주도) R&D 혁신 및 기술사업화로 전력산업 생태계 육성 ▲(조직효율 극대화) 기업체질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확립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35년 한전은 매출액 127조원, 총자산 규모 199조원, 해외·성장사업 매출 20조원, 총인원 2만 6천명에 달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철 사장은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으며, 국민편익을 제고하고 에너지생태계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전직원이 합심하여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0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열린 '2025년 NEW 비전선포식'에서 향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2025.02.10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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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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