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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NG 수입 확대 추진...SK가스·E1,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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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전세계 3위권 LNG 수입국...트럼프 관세전쟁 협상카드 유력
"트럼프 정부 LNG시장 큰 변화"...SK가스·E1, LNG 사업 확장 나서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대응책 중 하나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수입 확대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에너지 수출 확대를 내세웠는데, 한국은 전세계 3위권의 LNG 수입국이다. 지난해 LNG 수입액만 360억달러(50조원 규모)에 달한다.

이에 따라 당장 LNG운반선을 만드는 조선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아울러 국내 정유사와 함께 액화석유가스(LPG) 업체들도 직간접 수혜가 예상된다. SK가스와 E1 등 기존 LPG 수입사들은 환경 규제와 함께 LNG로의 사업을 확대 중이다.

韓, 전세계 3위권 LNG 수입국...트럼프 관세전쟁 협상카드 유력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도 민관 차원에서 미국산 가스와 원유 등 에너지 수입 확대에 나선 바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미국산 가스, 원유 수입 비중은 트럼프 출범 직전인 2016년에는 각각 0.2%, 0.1%에 그쳤지만 트럼프 1기 행정부 동안 대폭 증가해 2023년에는 13.5%, 11.6%까지 늘었다. 특히 지난해 미국산 LNG 수입량은 571만톤(t)으로, 전체 수입량의 12%를 차지했다.

한국은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3위 국가다. 지난해 LNG 수입액만 360억달러(약 50조원)에 달한다. 미국과 호주, 카타르 등 주요 가스 수출국 입장에서 한국은 주요 고객중 하나인 셈이다.

SK가스 울산 북항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LNG가 도입되는 모습 [사진=SK가스]

미국을 방문 중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도 미국측에 석유·가스 등 미국산 에너지 수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 내 석유 시추 사업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발맞춰 한국이 미국산 에너지 수입을 확대해 확실한 수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가스업계 한 관계자는 "원유와 LNG는 중동 등 주요 고객사들과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한 것이 있어 민간 사업자가 미국산 에너지 수입을 늘리기 위해선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LNG의 경우 LNG 발전 비중을 늘리는 전력수급계획 변경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정부 LNG시장 큰 변화"...SK가스·E1, LNG 사업 확장 나서

SK가스와 E1 등 국내 가스 수입업체들은 LPG 중심 사업구조에서 LNG, 발전 사업으로 신사업 확장에 나선 상태다.

SK가스는 작년 말부터 울산지피에스(GPS)에서 본격적인 LNG 발전 상업가동에 돌입한 상태다. 울산지피에스는 SK가스가 1조40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세계 최초 기가와트(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다.

발전용량은 1.2GW로 원자력 발전소 1기와 맞먹는 수준이며, 연간 생산 전력량은 280만 가구가 1년간(가구당 月250kWh 이용 기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간 90만~100만톤 규모의 LNG를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로부터 공급받아 활용할 SK가스 LNG 사업의 최대 수요처다.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글로벌 천연가스 생산량 기준 확고한 1위 국가일 뿐 아니라 LNG 수출 시장에서도 호주, 카타르를 제치고 최대 수출국"이라며 "트럼프 정부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 및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은 LNG 시장으로 국내 SK가스와 SK E&S 등 민자 발전사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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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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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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