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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까지 뛰어든 단체급식 업계...판도 변화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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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 아워홈 인수에 8700억 베팅...지분 58.62%에 8700억 투입
한화 삼남 김동선 부사장 주도...실사 때 전국 사업장 직접 둘러보고 시식도
1위 삼성웰스토리와 치열한 경쟁 예고...범LG가 급식물량 이탈이 관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한화그룹이 5년 만에 아워홈을 품에 안자 단체급식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자금 8700억원을 들여 단체급식 시장에 재진출함에 따라 업계에 미칠 여파에 주목하고 있다. 

한화는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사업과 푸드테크를 결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체급식 1위 사업자인 삼성웰스토리와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하고 있다. 다만 변수는 범(汎)LG일가의 급실물량 이탈이다. 범LG가의 급식 물량이 이탈할 경우 업계 판도가 뒤집힐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아워홈 본사 전경. [사진= 아워홈]

◆ 한화, 아워홈 최대 지분 확보에 8700억 투입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하 한화호텔)는 최근 아워홈 경영권을 확보하며 단체급식 시장에 재진출했다. 지난 2020년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사업부문인 '푸디스트'를 사모펀드 운용사(PEF)인 VIG파트너스에 매각해 시장에서 철수한 지 5년 만이다.

앞서 한화호텔은 지난 11일 아워홈의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인 구미현 회장, 직계 비속 2명의 지분 58.62%를 8695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시장에서 아워홈의 기업가치는 1조5000억원으로 평가된다. 

이번 인수는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한화호텔은 일차적으로 아워홈 지분 50.62%를 확보하고 구본성 전 부회장이 보유한 8.0%의 지분은 일정 기한 안에 제3자를 통해 추가 매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는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에프앤비'를 설립한다. 양수 계약일은 오는 4월 29일이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이 빅딜을 주도한 인물은 김승현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 부사장이다. 김동선 부사장은 식음료 사업 확장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아워홈 경영권 인수를 위한 실사에 직접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실사에는 아워홈 전국 모든 공장과 물류센터 등이 포함됐는데, 김 부사장은 전국 23개 사업장을 전부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아워홈은 현재 경기 안산·용인, 충북 음성·제천, 충남 계룡, 경북 구미 등에 총 9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김 부사장은 전국 14개 물류센터도 둘러봤다. 아워홈은 경기 안산·용인·광주, 충북 음성·제천·청원, 충남 계룡, 경북 구미, 경남 양산, 광주, 제주 등에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사정에 밝힌 한 관계자는 "김 부사장이 아워홈 생산 시설을 둘러본 것을 직원들도 전부 몰랐다. 회사 주요 인사들과 함께 김 부사장이 아워홈 공장과 물류센터를 거의 돌아본 것으로 안다"면서 "김 부사장이 10여곳에 달하는  급식 사업장도 직접 방문해 시식을 해본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김 부사장이 방문한 아워홈 급식업장에는 서울 역삼동 GS타워, 여의도 LG트윈타워 등이 포함됐다. 그만큼 김 부사장이 아워홈 인수에 진심이라는 것을 방증한다. 

◆ 삼성·CJ·현대 등 대기업 시장 장악..지각 변동 '촉각'

한화가 단체급식 시장에 뛰어든 것은 고물가 여파로 사내 급식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식자재 유통, 컨벤션 사업으로까지 확장이 가능해 미래 성장성이 장담되며 '블루오션(Blue Ocean)'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란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국내 단체급식 사업은 '레드오션(Red Ocean, 사양산업)'으로 여겨져 왔다. 단체급식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 확산 여파로 기업들이 재택으로 전환하는 등 비대면 경제 활동이 증가하면서 급식 수가 감소하며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다 최근 들어 분위기가 반전됐다. 단체급식 시장은 다시 호황기를 맞고 있다. 실제 지난해 단체급식 주요 업체인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는 모두 외형 성장을 이뤘다. 아워홈을 포함한 단체급식 업계 빅4는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단체급식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인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넘겼다. 지난해 매출은 3조1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22%를 늘어난 157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웰스토리는 단체급식 비중이 60% 달한다. 삼성 관계사 구내식당은 물론, 현재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대형 고객사를 여럿 보유하며 사세를 확장해 온 단체급식 1위 사업자다.

CJ프레시웨이도 지난해 매출 3조2248억원을으로 전년 같은 기간 4.9% 신장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3% 줄어든 940억원이었다. 납품 고객사의 경영 악화 영향으로 소스 등 제조 분야의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역성장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부문의 매출 비중이 커 제조 부문 판매 부진이 이익 감소에 크게 작용했다. 단체급식 매출 비중은 20%가량에 그친다.

같은 기간 현대그린푸드는 매출 2조2075억원, 영업이익 88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4.0%, 7.8%씩 증가한 수준이다.

비상장사인 아워홈은 아직 지난해 실적 발표 전이다. 그간 매출 추이를 보면 지난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갔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연도별로 보면, 아워홈의 매출은 ▲2021년 1조7408억원 ▲2022년 1조8354억원 ▲2023년 1조9835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아워홈의 단체급식 매출 비중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70%로 추정된다.

한화푸드테크 R&D센터에서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 이종승 한화푸드테크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푸드테크]

이처럼 단체급식 업체들이 외형 성장세를 보이자 새로운 경쟁자들이 시장에 진입하며 최근 경쟁은 한층 가열된 분위기다. 지난해 사조그룹이 VIG파트너스로부터 푸디스트를 인수해 단체급식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대기업인 한화그룹까지 경쟁에 가세하면서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한화가 아워홈을 품고 업계 판도를 뒤흔들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한화호텔은 단순히 급식시장 진출을 넘어 푸드테크와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김 부사장은 궁극적으로 식음 사업, 푸드테크, 외식업까지 아우르는 '푸드 비즈니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2년 한화갤러리아에 합류한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그룹의 신(新)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중책을 맡으며 식음료 사업에 공을 들여 왔다.

기존 사업과 아워홈 연계 방안은 다양하게 거론된다. 과거 푸디스크를 운영한 한화는 급식뿐만 아니라 식자재 유통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한화의 호텔·레저 식음업장에 식자재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자체 생산·물류센터를 갖추고 있어 식자재 유통에 드는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지난해 2월엔 한화호텔의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의 사명을 '한화푸드테크'로 변경하고 같은 해 3월 '로봇피자'로 알려진 미국 스텔라피자를 인수하기도 했다. 또 한화푸드테크와 한화로보틱스와의 시너지를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면 한화가 아워홈을 인수한 이후 급식 사업장에 로봇을 설치해 비용 효율화를 꾀하는 한편,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도화해 날씨, 시기에 따른 수요 예측 등을 도입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다만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은 범LG가의 급식물량 이탈이다. 아워홈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범LG가의 사내 급식물량을 따왔다. 한화 계열사 급식 수요를 통해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겠지만, LG계열 물량에는 못 미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아워홈의 시장 점유율 하락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급식 업계의 한 관계자는 "범LG가의 급식물량이 업계 1위, 2위를 가르는 변수가 될 것"이라면서 "범LG가 급식물량을 그대로 안으면서 한화그룹 수요까지 흡수한다면 사업자 1위로 올라설 수도 있겠지만, 범LG가 물량이 대거 빠진다면 2위 자리도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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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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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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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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