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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우리금융 생보사 M&A 인허가, 경영진과 소통하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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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5년 업무계획 발표' 기자간담회
올해 금융사고 예방 및 가계대출 관리 총력
우리금융 M&A, 부당대출 제재와 구분해 평가
하나금융 함영주 내부개정에 "절차상 문제없지만 아쉬워"
6월 임기 종료 "거취 고민 안해, 실물경기 회복에 집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금융그룹의 생명보험사 인수합병(M&A)에 대해 경영진과 소통하며 인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기검사에서 대규모 부당대출 등이 적발됐지만 경영평가는 이와 독립된 사안이라는 점과 M&A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임기 종료를 앞둔 이 원장은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남은 임기동안 불확실한 대내외 변수에 대응, 실물경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2025년 업무계획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2.10 yooksa@newspim.com

금융감독원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정 ▲신뢰 ▲상생 ▲미래 ▲쇄신 등 5대 전략목표, 14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2025년 업무계획'을 공개했다.

금감원은 올해 금융사고 예방과 가계부채 비율 하향에 집중한다.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금융권의 신뢰를 회복하고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을 고려, 다양한 금융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올해는 내수부진 등에 따른 성장률 둔화와 더불어 미국 신정부의 정책 변화, 연준 금리경로의 불확실성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 경제‧금융당국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금융시장‧시스템 불안요인 등에 대해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사고와 관련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강력한 대응을 거듭 예고했다. 금융사고 발생 시 경영진 및 담당 임원 제재가 가능한 책무구조도가 지난 1월부터 시행된만큼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당국의 감독만으로는 금융사고 재발에는 한계가 있는만큼 금융권 스스로 이에 대한 충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원장은 "법적 규율 체계를 떠나서라도 당국의 어떤 지도나 의견이 금융사에게 주는 부담이 너무 클 수 있고 그들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침해할 수 있다는 어려운 지점이 적지 않다"며 "금융권과 소통하며 스스로 내부통제를 강화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정기검사에서 230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등의 적발된 우리금융그룹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우리금융 스스로 금융사고를 막기 위한 충분한 노력을 했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번 정기검사 결과가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보험 인수합병(M&A) 인허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적발된 부분에 대한 제재와 인허가 기준(경영평가)은 양립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원장은 "인수합병과 관련해서는 지난주부터 금감원에서 우리금융 담당 임원 및 실무진과 긴밀히 소통을 하고 있다. 인수합병 인허가 원칙을 견지하는 것과 법과 절차에 맞춰 경영평가 결론을 내리는 건 양립 가능하다. 금감원이 할 수 있는 결정은 긴밀히 소통하며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완전판매 방지 등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내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2025년 업무계획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2.10 yooksa@newspim.com

이 원장은 "홍콩 ELS 뿐 아니라 대규모 소비자 피해 이면에는 그 상품들의 판매 동기가 이익 확대와 가입자 증가 등에만 함몰됐기 때문으로 이런 일종의 '밀어내기 마케팅'이 바뀌지 않는다면 사고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장담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결국 소비자를 위한 상품 설계,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환경을 금융사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내부규범 개정을 통해 함영주 회장이 연임 임기 중 70세가 넘어도 잔여 임기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하나금융그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해당 규범 개정이 차기 회장 후보군 '롱리스트' 작성 전에 이뤄졌기 때문에 지배구조 모범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 민간 기업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에 대해 당국이 구체적인 의견을 밝히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모범규정의 취지 측면에서는 오해가 없도록 해당 규정을 좀더 빨리 바꿨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6월 취임한 이 원장은 오는 6월이면 3년 임기를 모두 채우고 퇴임을 앞두게 된다. 당초 연임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와 이어진 탄핵정국으로 불가능해진 상태다.

임기를 4개월 앞둔 이 원장은 "남은 시간 금융위와 함께 실물경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업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생각하지 않고 있다. 퇴임 즈음에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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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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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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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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