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 계엄 사태 후 '비상경제' 대응 45일…"민생·희망 불씨 살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계엄 사태 이후 경제 회복 위한 경기도 전략
외국인 투자자 신뢰 구축으로 경제 성장 도모
민관 협력 통한 현장 중심 경제정책 실현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지역 생산 농축수산물 구입시 30%를 할인해주는 농수산물 할인쿠폰, 전국 최초의 소상공인 운영비 전용 카드 지원, 중소기업자금 전년 대비 2500억 원 늘어난 2조원 지원. 

계엄 사태 이후 경기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민관 합동으로 현장 중심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024.12.12.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 [사진=경기도]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달 12일 도청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의 세 가지 원칙에 따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다짐했다. 도는 중소기업, 투자 및 수출, 관광 등 6개 분야에서 총 8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비상민생경제회의는 주로 투자 및 수출 분야에서 총 4차례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20일, 경기도는 린데와 에어프로덕츠 등 외국인투자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1월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및 9일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경기도의 비즈니스 환경을 신뢰할 것을 당부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14일, 프랑스 기업 에어리퀴드의 회장은 2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경기도에 발표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26일과 올해 1월 14일 실시됐으며, 주요 요청 사항은 자금 지원이었다. 경기도는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된 중소기업 100사를 대상으로 20억 원의 투자지원을 결정했다.

경기도는 또한 외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간담회를 통해 여러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있으며,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의 '땡겨요'와 민간 배달앱에서 지역화폐를 사용 가능하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2월부터 관련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점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운영비 전용 카드인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신청을 도왔다. 이 카드는 최대 500만 원까지 사용 가능하며, 이자와 보증료가 면제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도는 이를 위해 1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총 15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어민 지원을 위해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250억 원을 반영해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위탁사업자로 지정하고 사업을 착수했다.

김 지사는 글로벌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후 지난 24일 귀국했다. 그는 이제는 경제의 시간임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어려움이 깊지만 우리 국민이 가진 저력과 위기 극복의 DNA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까지 경기도는 민생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도록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