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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위 정책 고민 '인구감소 대응'…2위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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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2025년 제도개선 역점 추진과제' 조사
응답자 70% 다자녀 국가장학금 대상 확대 희망
안전 분야선 고위험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시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인 23%는 '인구감소 대응'이 정부 정책 가운데 개선 필요성이 가장 높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5년도 제도개선 역점 추진과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권익위 정책소통 홈페이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에 앞서 권익위는 국민신문고, 민원 콜센터 국민콜110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민원과 정책제안, 국정과제를 종합 고려해 올해 추진할 제도개선 과제를 8개 분야에서 23개 발굴했다.

설문조사는 일반 국민 2273명과 사전 모집단인 국민 패널 1840명 총 4113명이 참여했다.

세계와 한국의 인구 추이 [자료=통계청] 2024.09.23 plum@newspim.com

응답자 현황은 40대가 31.2%로 가장 많았고 30대 29.4%, 50대 16.7% 순이었다. 10대 이하와 70대 이상은 각각 0.4%, 2.7%로 낮았다.

8개 분야 가운데 우선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꼽힌 분야는 인구감소 대응(23.1%), 국민안전 강화(18.6%), 공정사회 조성(18.4%) 순이었다.

인구감소 대응 분야 세부 과제로는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자 70%가 답했다.

국민안전 강화 및 공정사회 분야에서는 '고위험 운전자 등에 의한 교통안전 사고 예방'과 '공직자 대상 불합리한 과태료 면제 관행 개선'이 각각 37.1%, 35.6% 득표했다.

또 1자녀 이상 가구 지원 정책,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교육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덕희 권익위 제도개선총괄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제도개선 과제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설문 결과를 참고하여,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도개선 권고 업무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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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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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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