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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 CES 2025 성료…"디지털 트윈 생태계 구축"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11:16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11:16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I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 핵심 계열사 MDS인텔리전스의 자회사 '스탠스'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가해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스탠스는 CES 2025에서 ESG 기반 혁신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AI와 IoT로 연결된 지능형 라이프, 스마트 시티 등을 주요 화두로 다뤘다. 이 회사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트윈 통합 관제 솔루션 'AWAS-DT 2.0(에이와스-디티 2.0)'를 선보였다. 특히 스탠스의 Auto-i3D 기술이 적용된 'AWAS-DT 2.0'은 차세대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진=스탠스]

스탠스의 'AWAS-DT'는 디지털 공간의 생성, 데이터 연계, 데이터 분석 등 복잡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하고 시뮬레이션하는 디지털 트윈 통합 관제 저작 솔루션이다. 'AWAS-DT'는 고정밀의 LOD 기술로 현실감 넘치는 실감형 디지털 트윈을 구현한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AWAS-DT'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CES Innovation Awards'에서 스마트 시티(Smart Cities)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힘입어 KEIT(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KETI(한국전자기술연구원), 과학치안진흥센터,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500여명의 유관 관계자가 스탠스 부스를 방문해 활발한 네트워킹을 이뤘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스마트 시티 및 산업 인프라, 에너지 분야 관계자들은 스탠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들은 Auto-i3D 기술을 통한 도시 단위 3D 모델링 자동화,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시뮬레이션 기능, 산업 안전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 지원 등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기술은 스마트 시티 구축과 산업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며 "공공 안전 및 도시 계획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CES 2025에서 선보인 'AWAS-DT 2.0'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와 같은 디바이스로 촬영된 이미지만으로 3D 모델링을 자동으로 구현할 수 있는 Auto-i3D 기술이 탑재돼 소규모 객체부터 도시 단위 모델링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손쉽게 디지털 트윈 콘텐츠를 제작하고 비정형 데이터의 시각적 표현으로 데이터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AWAS-DT'는 영상 분석 솔루션인 AWAS-Insight(에이와스-인사이트)와 연계해 실시간 위험 감지 및 안전 예측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해 디지털 트윈 상에서 영상 기반의 다양한 현상과 상황에 대한 관제가 가능하다. 이밖에 스탠스의 실감형 XR 저작 솔루션 'AWAS-XR'(에이와스-엑스알), 건설, 제조·생산 현장의 교육, 훈련에서 빛을 발하는 초정밀 3D 매뉴얼 저작 솔루션 'AWAS-3DMAT'(에이와스-쓰리디맷)과도 결합 및 독립적 활용이 가능해 사용자의 목적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CES 2025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스마트 시티, 산업 안전,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트윈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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