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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동환 고양시장 "한강변 녹색공원…시민 '한강라이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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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변공원 환경개선사업 지속 추진…자연 속 휴식 공간 확대
고양한강공원 등에 28억원 투입…총 5만7971㎡ 잔디광장 조성
잔디광장·피크닉장·자전거길 개통…시민 안전 제고·편익성 높여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 여가문화공간 조성 등 한강라이프를 위해 한강수변공원 등녹지공간을 확대하고 편의시설 확충 등 환경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고양시는 지난해 고양대덕생태공원 방화대교 하부 쉼터 조성에 더해 보안등과 CCTV를 확충했고 자전거길을 개통해 행주대교에서 일산대교까지 연결했다.

한강에서 시민들과 자전거를 타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전면 왼쪽). [사진=고양시] 2025.01.22 atbodo@newspim.com

올해 상반기에는 고양한강공원과 고양대덕생태공원 내 도합 5만 7971㎡ 규모의 잔디광장 조성 공사를 완료한다. 대덕생태공원 육갑문 앞 자투리공간에는 암석원, 잔디공원, 억새원으로 구성된 포켓쉼터를 조성해 여가공간으로 확대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동시에 누리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한강수변공원을 지속 정비하고 있다" 며 "한강과 맞닿은 고양시의 지리적 요건을 활용해 시민을 위한 진정한 '한강라이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양대덕생태공원 잔디광장 조성 사업지 드론 촬영 현장. [사진=고양시] 2025.01.22 atbodo@newspim.com

한강변 외래종 군락지역·나대지 등 정비...잔디광장 쉼터로

고양시 행주대교 인근 고양한강공원 유휴지에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2만7189㎡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한다. 당초 사업부지 내 수목제거 방향으로 설계했으나 자연보존을 위해 상태가 양호한 수목 41주를 이식해 조경에 활용했다. 

잔디와 나무를 이용해 자연과 조화로운 경관을 갖춘 광장을 만들고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올 4월까지 완공한다. 광장 내 피크닉 공간 109면(6*8m)을 조성해 나들이객의 편의를 돕는다.

고양대덕생태공원 잔디광장 조감도. [사진=고양시] 2025.01.22 atbodo@newspim.com

고양대덕생태공원 둔치야구장 인근에도 18억6000만원을 투입 3만782㎡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피크닉장 97면(6*8m)과 음수대도 마련한다.

또한 공원 내 외래종 교란식물 군락지역 정비를 위한 특교세 5억원을 투입해 5500㎡ 규모의 포켓쉼터를 구축한다. 생태계 교란 식물종을 인근에서 자생하는 물억새, 잔디 등으로 교체하고 배수가 용이하도록 계획해 벌레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해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

고양한강공원 잔디광장 조성 사업지. [사진=고양시] 2025.01.22 atbodo@newspim.com

작년 2월에는 창릉천과 한강이 만나는 방화대교 하부 나대지에 3100㎡ 규모 쉼터를 조성했다. 창릉천 바람누리길과 대덕한강공원이 이어지는 연결지점으로 산책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황토포장 산책길, 화장실 등을 추가 설치하고 부족한 휴식공간을 확충했다.

한강수변~이산포IC 자전거도로…철책 대신 자전거길 조성

지난해 11월 군 철책으로 막혀 시민접근이 어렵던 한강변 신평IC~이산포IC 7km 구간을 개통해 행주대교에서 일산대교까지 이르는 자전거길을 연결했다. 개통된 자전거길 덕에 시민들은 막힘없이 한강변을 달릴 수 있게 됐다.

방화대교 하부쉼터 조성. [사진=고양시] 2025.01.22 atbodo@newspim.com

이번 자전거길 개통은 2006년부터 추진된 한강 철책 제거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행주산성 역사공원 구간 ▲2017년 행주대교-김포대교 구간 ▲2019년 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 철책을 제거하고 자전거도로를 조성했다.

고양시 한강수변 자전거길은 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서울에서 임진강까지 연결되는 고양시 평화누리길 노선이 될 전망이다.

고양대덕생태공원 포켓쉼터 조성 종합계획도. [사진=고양시] 2025.01.22 atbodo@newspim.com

보안등 121개·CCTV 17개 설치…총 481면 주차장 조성

고양시는 야간에도 안전한 한강공원 이용을 위해 스마트 안전 시스템 체계를 구축했다. 한강공원 주요 구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범죄예방과 자연재해 현황을 파악한다.

지난해 10월 고양대덕생태공원 둔치축구장부터 방화대교 부근 약 3.7km 구간에 총 121개 보안등과 17개 CCTV를 설치했다. 새롭게 설치된 CCTV를 통해 공원 내 주요 지점들을 24시간 실시간 관찰해 범죄예방과 자연재해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고양대덕생태공원 보안등 설치 모습. [사진=고양시] 2025.01.22 atbodo@newspim.com

또한 공원에 3개 주차장을 마련하고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해 한강공원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증대했다. 육갑문 주차장, 둔치 주차장, 용치공원 주차장으로 각각 115면, 266면, 100면씩 총 481개 주차면을 보유한다.

고양시는 공원 안전시설과 주차장 등 주요기반시설 확보로 안전성과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만족도와 이용률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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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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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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