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이휘경 기자 = 진보당 전남도당은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와 관련 "법치주의 최후의 보루인 법원 습격은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비판했다.
전남도당은 20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구속이 확정되자 폭도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석열과 내란을 모의한 자들, 내란 우두머리 탄핵과 내란 특검을 반대하는 세력들, 폭동을 선동하고 행사한 무뢰한들, 이 일당들이야말로 반국가 세력이다"며 "발본색원해 엄벌에 처하고 뿌리 뽑아 두 번 다시 날뛰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심사가 열린 지난 19일 서부지법에 모여 경찰과 대치하던 지지자들은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법원에 난입해 집기와 시설물을 파손했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18~19일 집단 불법행위에 가담한 90명을 현행범 체포하고, 이 가운데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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