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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대책] 내달 2일까지 수산물 최대 50% 할인된다

기사입력 : 2025년01월09일 10:30

최종수정 : 2025년01월21일 17:10

해수부,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 개최
마트 2106곳, 온라인몰 25곳, 전통시장 120곳 참여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새해를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1월 9일(목)부터 2월 2일(일)까지 25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민생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 설 할인행사 예산을 투입했으며, 전국 마트·온라인몰 등 유통업체 45개사(오프라인 20개, 온라인 25개)에서 수산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 기준 총 2106개 점포가 참여하며, 대중성 어종 등 지정할인품목 외 업체별 자율 할인품목을 최대 7종까지 지정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선택권을 높였다.

할인대상 품목은 지정품목 7종(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멸치·김)과 자율품목 25종(업체당 7종, 중복 제외) 등 32종에 대해 할인되며, 자세한 내용은 수산대전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해양수산부] 2025.01.09 dream@newspim.com

해수부는 유통업체 할인행사 외에도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축수산물 약 1.1만 톤을 판매처에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 중이며, 소비자는 원래 가격의 반값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비축수산물 중 일부 품목은 동태포, 손질오징어 등으로 가공 후 공급하여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설 성수품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설 민생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 및 모바일 플랫폼(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며, 정상가의 최대 절반 수준까지 할인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수협 온라인몰(수협쇼핑, www.shshopping.co.kr) 및 오프라인 매장(바다마트)에서 해당 상품 구매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경우 '민생선물세트'로 검색하면 미역·돌김세트 등 4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9일부터는 80억원 규모의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20% 선 할인된 가격(1인당 최대 2만원 할인)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전국 120개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구매액의 최대 30%까지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수산물을 부담없는 가격에 드시면서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역대 최대규모 설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가격 안정을 통해 명절 민생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해 생산 현장에서 애쓰고 계시는 우리 어업인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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