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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늙고 싶다면 '명의'를 따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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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신년 특집, '저속 노화의 비밀' 방영
1월 3일 밤 9시 55분, '1부 젊게 살려면 명의처럼'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진시황은 불로장생을 위한 약을 구하기 위해 전 세계로 사람을 보냈다. 그러나 세상에 불로장생을 위한 명약은 없다.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천천히 늙는 법, 즉 저속노화의 방법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지만 그 해답은 없다. EBS TV가 '명의 신년 특집 - 저속 노화의 비밀' 3부작을 통해 명의들이 제시하는 저속노화의 비밀을 공개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명의로 알려진 교수들은 어떻게 건강관리를 할까. EBS TV가 명의들이 말하는 저속 노화의 비밀을 공개한다. [사진 = EBS 제공] 025.01.02 oks34@newspim.com

'1부 젊게 살려면 명의처럼'에서는 각 분야 명의들이 오랜 연구와 경험을 통해 찾아낸 건강 비결을 중심으로, 저속 노화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척추 질환, 비뇨기 질환, 정신질환을 보다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알아본다. 신경외과 어환 교수,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의 건강 비법을 통해 저속 노화의 비밀을 밝힌다.

◆ 척추종양 제거술 명의의 저속 노화 비결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로 꼽히는 척추 질환. 척추치료의 권위자인 신경외과 어환 교수는 "최선의 치료는 최소의 치료"라고 강조한다. 70대의 노의사지만 전국 각지에서 그에게 수술을 받기 위해 몰려온다. 그러나 그의 처방은 수술이 아닌 운동이다. 40년 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과잉 진단과 수술 대신, 자연 치유와 보존적 치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EBS TV '명의'의 한 장면. [사진 = EBS 제공] 2025.01.02 oks34@newspim.com

특히 어환 교수는 건강한 척추와 저속 노화를 위해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척추 건강을 위한 척추 기립근 강화를 강조하는데 그 역시 척추 기립근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틈새 운동을 하고 있다. 바로 철봉 운동이다. 자세 교정은 물론 척추의 유연성을 높이고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법이다.

이뿐 아니라 어환 교수는 규칙적인 생활로 흐트러짐 없는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절대로 거르지 않는 아침 식사, 점심시간을 활용한 걷기 운동, 탄력밴드 스트레칭 등 강인한 체력 뒤에 숨겨진 어환 교수만의 특별한 건강법을 '명의'를 통해 공개한다.

◆ 습관으로 방광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국내 1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인 윤하나 교수는 2023년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시니어 부문에서 4위를 차지하고, 2021년 스포츠모델 오픈 쇼트와 시니어 모델 부문에서도 입상했다.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필라테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골반 건강과 방광 건강을 지키고 있다는데 특히 하루 1.5-1.8L 수분 섭취를 반드시 지킨다는 그녀는 과도한 수분 섭취 역시 금하고 있다. 자칫 빈뇨를 유발해 방광염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비뇨기과 전문의 윤하나 교수. [사진 = EBS 제공] 2025.01.02 oks34@newspim.com

또 여성들의 경우 나이가 들면 골반적 근육의 약화로 요실금과 변실금 등에 걸리기 쉬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운동법은 무엇일까? 다양한 캠프와 강연회를 통해 방광 건강을 지키는 예방법을 알려가고 있는 윤하나 교수가 제안하는 방광 건강 비결은 무엇일지 알아본다.

◆ 움직이는 명상법으로 마음 건강을 되찾다

끊임없는 현대사회의 경쟁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우울,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는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가족, 직장, 사회적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는 불안과 공황장애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움직이는 명상을 통해 저속노화를 실현하는 채정호 교수. [사진 = EBS 제공] 2025.01.02 oks34@newspim.com

특히 그는 '움직이는 명상'을 통해 마음의 불안을 현명하게 다스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고대 운동이라 알려진 페르시안밀과 15년 이상 수련해 온 태극권을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관리하고 있다는 채정호 교수. 몸과 마음의 급속 노화를 막는 법은 무엇인지 채정호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3인의 명의 이야기는 1월 3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2편과 3편으로 이어진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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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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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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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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