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연말연시 할인 경쟁…이마트 '고레잇'에 롯데 '더 핫'으로 승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 기존 프로모션 강화…이마트, 신규 마케팅 내걸어
대형마트 '가격 경쟁' 후끈…홈플러스도 반값 할인 이벤트
쿠팡·롯데온 등 e커머스도 연말·새해맞이 마케팅 전개
"침체된 소비 심리 회복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 전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유통업계가 얼어붙은 소비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 중이다. 기존 프로모션을 강화하거나 신규 마케팅 전략을 내걸고 고객 맞이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온·오프라인에서 너나 할 것 없이 '가격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 '더 핫'이냐 '고레잇'이냐…유통공룡 맞붙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2월 88.4로 전월 대비 12.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3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크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기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460원을 넘겼다. 정국 불투명이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곳곳에서는 "곧 1500원을 넘기겠다"는 우려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연말에 이어 연시에도 소비 침체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가라앉은 소비 분위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각종 파격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더 핫' 프로모션 홍보 포스터. [사진=롯데쇼핑 제공]

먼저 롯데마트·롯데슈퍼는 이날부터 고품질에 더해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담은 롯데마트∙슈퍼 단독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을 진행한다.

'더 핫'은 '이번주 핫프라이스', '이달의 핫 PB', '공구핫딜' 세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기존 핫프라이스 프로모션을 업그레이드 해 매주 3개 상품을 초저가로 제공하고, PB상품 및 단독 기획한 핫딜 상품을 연중 최저가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또 고객들이 할인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 참여 프로모션 'My 핫프라이스'도 격월로 진행한다. 'My 핫프라이스'는 상품군을 놓고 고객 투표를 실시, 높은 투표를 받은 상품군에 포함된 상품을 한가지 선정해 '이번주 핫프라이스'로 선보이는 프로모션이다.

고래잇 페스타 로고.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새해인 2025년부터 신(新) 마케팅 정책, '고래잇 캠페인'을 선보인다. '고객이 응(%)할 때까지, 세상을 고래잇(Great)하게'라는 의미를 담은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방식으로 가격을 내리고, 고객들에게 한발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 캠페인은 '고래잇 페스타'와 '고래잇템', '응(%) 가격', 'e머니 리워드' 네 가지 카테고리로 진행된다. 고래잇 페스타는 랜더스데이, 쓱데이와 같은 대규모 행사로 연간 5회 이상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고래잇 페스타'는 오는 1월 1일 새해부터 시작된다. 이마트는 1일부터 5일까지 한우, 삼겹살, 딸기 등 제철 과일, 계란은 물론 가전제품부터 그릇 등 생활용품까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올해에 이어 2025년에도 더 핫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고, 이마트 정양오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이마트는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를 총 동원, 다양한 기획을 통해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연초 프로모션 이어진다…"가격 경쟁력 선점 노력"

홈플러스 반값 하나 더 데이. [사진=홈플러스 제공]

이밖에도 곳곳에서 할인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28일부터 신년까지 '반값 하나 더 데이'를 진행한다. 육류, 계란, 떡국 재료 등 각종 먹거리를 최대 반값 할인 또는 1+1 혜택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국·내외 정세, 고환율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부담스러운 연말연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해에 소비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상품들을 엄선하여,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커머스도 막판 할인전이 이어지고 있다. 쿠팡은 2024년 와우페스티벌을 열고, 최대 75%까지 특별할인가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온의 올해 마지막 할인 찬스, '최강 라스트 찬스' 행사. [사진=롯데온 제공]

롯데온은 기존 3일간만 진행해 온 연중 마지막 세일 '최강 라스트 찬스'를 6일간으로 연장해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겨울 시즌 인기상품 및 새해 결심 상품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도 업계에서는 다양한 신년 프로모션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가 할인 총력을 벌이는 것은 올해가 가기 전 남은 재고를 털고 막판 매출 신장을 노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 고환율로 인해 소비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본업 경쟁력'을 활용해 저렴한 가격의 고품질 상품을 제공해 막판 소비를 끌어모으려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을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대형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쇼핑 수요를 선점하고자 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