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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천군, 전철 1호선 개통 1년…지역경제 '활력'이 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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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접근성 향상…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구석기 축제 등 흥행…식당·숙박 등 상권 매출 증대

[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에 수도권 전철 1호선(연인선)이 개통한 지 1년을 맞았다. 전철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고 연천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지역경제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연천의 대내외 인지도 제고와 함께 재인폭포, 구석기유적, 호로고루, 한탄강 캠핑장 등 지역명소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연천군이 접경지역 이미지에서 벗어나 청정자연이 살아 숨쉬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한 것이다. 연천군은 1호선 개통을 기반으로 생활인구 증대와 관광자원 개발,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철 개통 1년을 맞아 지역적 변화와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 연천군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모색해 본다.

연천군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 이미지. [사진=연천군] 2024.12.20 atbodo@newspim.com

'전철 시대' 효과로 방문객 급증...상권 매출 증가

올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연천역, 전곡역, 청산역 이용객 현황을 보면 총 163만 1,068명으로 집계됐다. 연천역이 82만 1,56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곡역이 72만 4,413명으로 뒤를 이었다. 청산역은 8만 5,096명이 이용했다. 일평균 이용객을 보면 연천역이 2,823명, 전곡역이 2,489명, 청산역이 292명으로 집계됐다. 연천군 3개역 분석결과 인구가 많은 전곡역(1만 7,617명)보다 연천역(7,829명) 이용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천역이 1호선 전철 종착역의 특수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연천군민의 전철 이용보다 외부 인구 유입이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연천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보면 2시간에서 6시간으로 평균 4시간을 체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철 개통으로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1~10월까지 연천을 찾은 관광객은 173만 9,425명으로 2023년 같은 기간(166만 2,419명)보다 7만 7,006명 증가했다. 연천읍, 전곡읍 등 9개 읍면의 상권 매출이 늘어났다. 특히 연천읍은 개통 전 대비 13.39%가 증가, 종착역의 이점을 톡톡히 누렸다.

천군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 당시 연천행 첫차 축하 모습. [사진=연천군] 2024.12.20 atbodo@newspim.com

연천읍(차탄리)은 개통 전인 2022년 1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91억의 매출을 올렸지만, 전철 개통 이후에는 매출이 103억원으로 12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곡읍의 매출액도 359억원에서 367억원으로 2.37% 늘어났다. 청산면도 160억원에서 175억원으로 9.72% 증가했다.

전철역 주변 상권의 매출 증가는 전철 개통의 긍정적인 결과로 유동 인구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지역 상점들의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구석기축제 등 주요 행사 흥행…생활인구 증가

연천군을 대표하는 구석기축제, 율무축제 등 각종 축제도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전철이 개통한 뒤 처음으로 열린 제31회 구석기축제는 발권된 입장권만 5만 5308매로 2023년(2만 2979매) 대비 240% 증가했다. 입장료 및 체험료 수입도 2023년 대비 2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덕현 연천군수가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이 군민의 염원이라는 팻말을 보고 있다. [사진=연천군] 2024.12.20 atbodo@newspim.com

전철 개통 전에는 축제를 방문하는 시민 상당수가 자동차를 이용했으나, 1호선 개통 이후 대중교통 이용률이 2.6%에서 16.9%로 상승했다. 올 10월 열린 제6회 고려인삼축제도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기존 전곡리유적에서 열리던 고려인삼축제는 전철 개통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연천역 광장에서 개최됐다. 방문객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축제 참여 인원도 늘어났으며, 매출액은 2억 95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중면 임진강 댑싸리정원의 방문객이 20만 1928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16만 4,000명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중면 임진강 댑싸리정원은 전철 개통과 함께 명실공히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나면서 '세계평화정원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가 수도권 전철 1호선(연인선) 개통 1주년을 맞아 승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천군] 2024.12.20 atbodo@newspim.com

지역 내 생활인구도 증가세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연천 생활인구는 총 151만 3,607명으로 집계됐다. 1월 18만 6,857명, 2월 22만 4,897명, 3월 24만 2,715명, 4월 26만 7,712명, 5월 30만 4,642명, 6월 28만 6,784명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연천군은 전철역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영 등 교통망을 확충하고, 다양한 이용객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세컨드 홈 정책 시너지 효과…인프라 구축 박차

연천군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한 세컨드 홈 특례지역이다. 세컨드 홈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1주택자가 연천군에 있는 주택 1채를 추가로 취득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하는 정책으로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에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가 수도권 전철 1호선(연인선) 개통 1주년을 맞아 승객들에게 장미꽃을 전해주고 있다. [사진=연천군] 2024.12.20 atbodo@newspim.com

연천은 서울과 가깝고,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세컨드 홈 최적의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연천군은 이에 발맞춰 다양한 인구유입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연천의 강점을 적극 홍보해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정주인구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까지 연계되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유네스코 2관왕 문화·관광도시 연천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전철 개통으로 생활인구 증가의 관건이 되는 관광객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인구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구유입시책을 적극 추진해 생활인구 및 정주인구 확대 정책 등 수도권 전철 1호선을 마중물 삼아 연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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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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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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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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