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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결산] ④수소 생태계 선점 박차...내년도 넥쏘·엑시언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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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넥쏘 후속 모델 공개, 엑시언트도 지속 확장
비용·인프라 문제에도 지속 투자 예고
글로벌 파트너로 토요타·GM 낙점

2024년 현대차그룹의 질주는 독보적이었다. 주요 계열사들의 우상향 실적을 지속하며 또 한 번 성장의 곡선을 그린 현대차그룹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가속화했다.

GM, 토요타 등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E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고, 수소,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산업에도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며 기술 혁신을 선도했다.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에도 철저한 선제 대응 전략을 펼친 점 역시 눈에 띈다. 현대차그룹은 실적 중심의 원칙을 기반으로 '외국인 첫 CEO'를 발탁하는 등 과감한 인사를 단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 같은 성과와 미래 전략은 정의선 회장의 혁신 DNA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가 내년에도 수소 생태계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내년에는 수소전기 승용차 넥쏘의 후속 모델을 출시하며 상용차와 승용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 8월 발표한 현대차의 중장기 전략인 '현대 웨이'의 연장선으로 내년 상반기 수소전기차 넥쏘의 후속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전기 승용차의 대표 모델이다.

[현대차그룹 결산] 글싣는 순서

1. 현대차·기아 실적 '우상향'...신규 라인업 대폭 강화
2. '글로벌 톱티어' 향한 동반자 모색...GM·토요타·웨이모
3. '대내외 불확실성' 장재훈·무뇨스 투톱 체제로 대비
4. 수소 생태계 선점 박차...내년도 넥쏘·엑시언트 강화
5. "독자적인 경쟁력 입증" 현대모비스·로템·글로비스

◆넥쏘 디자인 콘셉트 모델 '이니시움' 선공개…엑시언트 실증도 확장

현대차는 한국과 북미 시장에 수소전기차 디자인 콘셉트 모델 이니시움을 공개한 바 있다. 이니시움은 수소 탱크 저장 용량을 늘리고 공기 저항도 최소화해 출력을 늘렸다. 1회 충전하면 650km를 달릴 수 있는 주행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한국에서 이니시움을 선공개하면서 "수소에 대한 관심도는 지속적으로 시장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며 "넥쏘 후속 모델이 6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니시움 공개 행사는 그간 많은 질문을 받아왔던 넥쏘 후속 모델에 대한 답이라는 설명이다.

상용차 시장에서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는 12월 초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XCIENT)'를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투입하면서 본격적인 수소 물류체계 구축에 나섰다. 최근에는 중국 광저우시와 울산시가 참여하는 '수소 생태계 공통협력' 협약에 참여했다. 또한 국내에도 평택항, 제주 등 다양한 지역사회와 실증 사업에 나서면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고양=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지난 10월 31일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새로운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 최초 공개 행사에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개발 신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니시움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수소전기차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 모델이다. 

◆시행착오에도 수소 DNA 유지…파트너십 확장도

현대차는 올해 초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발표하고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전반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HTWO Grid' 비전을 공개했다. 이어 올해 10월에는 현대차의 중장기 전략인 '현대 웨이'를 공개하면서 수소 분야의 비전을 '에너지 모빌라이저'라고 발표했다.

목표는 수소 생태계 선점이다. 미래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지만 아직까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리더십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단기간에 기술력이나 제품 성능을 끌어올리기 어려운 만큼 장기간의 투자가 필요하다.

제품 개발뿐 아니라 인프라 구축까지 해결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장기 투자 시 들어가는 비용도 어마어마하다. 넥쏘 역시 2022년까지 성장세던 판매량이 올해 2500대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는 여전히 수소 DNA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의 수소 사업은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 명예회장의 결단으로 현대차는 2004년 독자 개발 스택을 탑재한 수소 전기차를 개발했고 2013년엔 세계 최초로 수소 전기차 '투싼ix Fuel Cell'을 양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역시 "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은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라며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수소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수소 사업 확장을 위해 현대차는 최초로 글로벌 파트너십도 개척했다. 현대차는 첫 글로벌 파트너로 제너럴 모터스(GM)를 낙점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9월 승용·상용차, 내연기관, 친환경에너지, 전기·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과 생산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무수한 소문만을 낳은 토요타자동차그룹과의 협업도 수소 부문으로 윤곽이 드러난 상태다. 

토요타 회장은 WRC 현장에서 "토요타가 수소를 활용하는 부분을 현대차에서 보고 갔다. 앞으로는 관련 부문에서 협력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앞으로는 수소가 미래 자동차를 만들어간다는 긍정적 이미지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도 수소 시장 확장에 대해서 "많은 협업이 정답"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장 사장은 "토요타뿐 아니라 산업 전체의 수소가 연관된 부분은 전체적으로 열려 있다"며 "모빌리티, 운송뿐 아니라 중공업, 발전 등 기타 부분이 다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그런 부분에서 기술적, 상업적 시너지를 맞춰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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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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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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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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