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권한을 총리·與대표가 행사...2차 내란이자 쿠데타"

기사입력 : 2024년12월08일 17:22

최종수정 : 2024년12월08일 17: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 이상민 장관 사의 수용...직무 정지 안 돼"
"한동훈, 무슨 자격으로 국정...공산당 인민위원장쯤 되나"
"한덕수, 제정신 아닌 듯...탄핵 입장 정리할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김가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공동 국정운영 방안을 밝힌 것에 대해 "얼굴을 바꾼 2차 내란행위"라고 규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한 대표가 무슨 자격으로 국정을 자신이 직접, 그것도 총리와 의논해서 정한다는 건가. 무슨 공산당 인민위원장쯤 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이어 "이 위중한 시기에, 자기 이익만 머릿속에 꽉 차지 않은 한 이런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겠나"라며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하기 온당하지 않으면 탄핵을 통해 즉시 직무를 정지시키고 영구적으로 하지 않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헌재 결정에 따라 파면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한 대표를 겨냥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여야 회담을 신속히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우 의장이 이런 제안을 주신 건 매우 시의적절하고 타당하다"며 "한 대표는 이 기회에 권력을 차지해볼까 생각하지 말고 대의에 맞게 여야 당대표와 국회의장 회담을 신속하게 응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 총리를 향해서도 "국회 소수당 대표와 국정을 자신이 상의해서 수행한다는, 발칙하고 해괴망측한 일을 공식 발표했다"며 "마치 대통령 대행이라도 된 것처럼 의장을 방문하겠다는 거 아닌가. 위법 여부를 떠나 제정신인가 의심이 된다"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한 총리 탄핵 추진과 관련해선 "아직은 판단을 명확히 못하겠고 야당 지도부가 논의하고 국민 뜻도 여쭤본 후에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한 것을 거론하며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한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임기단축 개헌에 대해 "지금 고려할 때가 아니"라며 "대한민국 최대 리스크가 대통령 자신이 됐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자진사퇴 또는 탄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