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코스맥스, 2억불 수출탑 수상...'K뷰티 세계화' 주도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09:17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09:17

미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급성장
신흥국 진출과 현지화 전략 성과도 인정받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코스맥스가 국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6일 코스맥스는 직·간접 수출을 통해 K뷰티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8년 만에 두 번째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수출탑은 매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토대로 선정된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약 2억 277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병주 코스맥스 대표가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제공]

실적 중심에는 K뷰티 세계화가 있다. 코스맥스는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큰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특히 미국 내 쿠션 파운데이션 제품이 아마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와 같은 추세에 힘입어 코스맥스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4%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36.6% 급증한 수출액을 달성했다.

코스맥스의 수출 성과는 주요 시장뿐만 아니라 신흥국에서도 두드러졌다. 30여 개국에 K뷰티 제품을 유통하며, 아랍에미리트, 튀르키예, 케냐, 멕시코 등지에서 신규 고객사를 영입하는 성과를 냈다. 코스맥스는 100여 개국, 3300여 고객사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며, 현지화 전략을 통해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병주 코스맥스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기술력과 K뷰티의 위상이 결합된 결과"라며 "고객사와 함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1위 지위를 확고히 하고 K뷰티 세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