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의 아들 사면, 트럼프의 정적 응징·셀프 사면 길 터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사법 정치화· 선택적 기소 반발...바이든이 인정해준 셈
트럼프, 1·6 폭동 가담자 등 대규모 측근 사면 공언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차남 헌터 바이든 사면 결정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이 결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대규모 셀프 사면과 정적에 대한 응징을 정당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총기 소지 법규 위반과 탈세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차남 헌터를 전격 사면했다. 그는 헌터에 대한 기소가 선택적으로 정치적 목적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면서 이중적 사법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검찰을 공격하기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차남 헌터 바이든.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언론은 물론 바이든 지지자들은 이 결정에 당혹감과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트럼프와 다르게' 가족이나 측근들에 대한 사면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온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뒤집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바이든은 트럼프 당선인이 검찰의 기소에 맞서 주장해온 '사법부의 정치화'와 '정치적 보복' 주장의 타당성을 사실상 인정해 준 셈이다.

당연히 트럼프 당선인의 반응과 향후 행보에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의 헌터 사면 발표 직후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이를 사면권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조 (바이든)가 헌터에게 내린 사면에 수년 동안 수감돼 있는 'J-6 인질'도 포함되느냐"라고 적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대선 패배 불복 주장에 동조해서 2021년 1월 6일 의회 폭동에 가담해 수감된 지지자들을 'J-6 인질'이라고 부르며 두둔해왔다.

그는 대선 유세 기간 자신이 백악관에 복귀하면 'J-6 인질'을 모두 사면하겠다고 공언하여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헌터 사면으로 트럼프 당선인도 셀프 사면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하면 사면권을 남용해 측근과 주변에 대한 대규모 사면을 해주더라도 민주당 등이 이를 비판하기 힘들어졌다고 지적했다.

CNN 방송은 이 밖에 바이든의 사면이 트럼프가 다짐해온 정적들에 대한 응징의 길도 열어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미 재집권 시 그를 탄압했던 정적과 수사관들을 응징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충성파' 캐시 파텔을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 팸 본디를 법무장관에 각각 지명해 둔 상태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