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매도 압력 속 92K로 후퇴...장기 낙관론은 유효

기사입력 : 2024년11월27일 12:31

최종수정 : 2024년11월27일 12: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되는 매도 압력 속에 9만 20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27일 오후 12시 25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1.74% 내린 9만 2699.79달러를 지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08% 하락한 3354.00달러를 기록 중이다.

21셰어즈 암호화폐 연구전략가 매트 메나는 지난 주말 돌파를 앞두고 있던 10만 달러 수준이 지난 강세장 이후 비트코인을 보유했던 투자자들에게 심리적인 매도 포인트가 됐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이더리움(좌)과 비트코인(우)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고점서 차익 실현이 나타나는 패턴은 "지난 3월에도 관측됐다"면서 "비트코인이 2021년 이전 최고점인 6만 9000달러에 거의 일주일 간 머물다가 결국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FX프로 수석 시장분석가 알렉스 쿱트시케비치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안을 수용했다는 소식이 비트코인의 안전 자산 메리트를 축소시켰다고 분석했다.

메나는 또 12월 만기가 도래하는 옵션 계약들은 비트코인이 8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면서, 지금 같은 하락 흐름이 계속되면 8만 달러까지 밀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는 비트코인 가격이 당장 8만 5000~8만 8700달러 사이의 지지대를 재시험할 수 있으나, 연말에는 다시 상승해 12만 5000달러를 넘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SC 분석가 지오프리 켄드릭은 조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상장지수펀드(ETF) 및 기관들의 관심이 계속돼 상승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인 바로버추얼은 비트코인을 제대로 축적하지 못한 일부 시장 참여자들이 이번이 상승 전 마지막 하락 조정일 가능성을 깨닫고 지금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10만 달러 목전에서 급락한 최근 흐름을 4년 전과 비교하면서, 2020년의 여파는 상승장 지지자들에게 희망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2020년 활발한 상승장서 2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와 함께 투매가 시작됐고, 이틀 사이 17% 가까이 가격이 빠지며 '추수감사절 학살'이란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급락 후 단 4일 만에 가격은 2만 달러에 근접했고, 그해 연말 가격은 3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2021년 4월 6만 5000달러까지 기록적 상승을 지속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역시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것이란 기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