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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변동성 장세 대응 전략① '고배당 A주 TOP50' 챙겨보자

기사입력 : 2024년11월14일 15:00

최종수정 : 2024년11월14일 15:01

10월 A주 변동성 확대, 고배당주 투자가치 조명
국9조 정책효과, 금리인하 등 우호적 환경 조성
3대 기준으로 선별한 '고배당 50개주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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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지난달 말 중국 당국이 내놓은 초강력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뚜렷한 강세장을 연출했던 중국 본토 A주는 최근 들어 변동성이 다시 커졌다. 이로 인해 자금의 방어적 수요가 높아지면서 수익의 안정성이 높은 고배당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남은 4분기에도 고배당주는 A주 시장의 핵심 투자노선 중 하나로 지속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배당정책 시행의 지속성과 배당수익률, 기관 평가 등의 요건을 기준으로 '찐 고배당주'를 선별해보고 이를 통해 고배당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 배당 테마 지수 '주가 흐름 압도적 우위'   

올해 들어 고배당주의 투자매력도를 높이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면서 비교적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는 안전 자산의 투자가치가 높아지고 △4월 중국 당국이 발표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은 밸류업(기업의 가치 제고) 정책인 '신(新) 국9조' 등 정책적 효과가 가속화됐으며 △전세계적인 저금리 기조가 확대된 것 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배당주는 중국 A주 시장의 핵심 투자방향 중 하나로 자리잡았고, 고배당 테마 지수와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 또한 크게 상승했다.

중국 관영 증권정보 전문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중정(中證)배당지수, 상정(上證)배당지수, CSI300(滬深∙후선300) 지수를 비교해보면, 최근 5년간 중정배당지수와 상정배당지수는 각각 35.9%와 23.72% 상승한 반면, CSI300지수는 단 5.33% 상승하는데 그쳤다.

참고로 중정배당지수와 상정배당지수 모두 현금 배당률이 높고 안정적인 배당을 시행하며, 일정한 규모와 유동성을 보유한 종목들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지수다. 다만, 중정지수는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상장사 100개 종목'의 주가를 반영한 반면, 상정지수는 '상하이 증시 상장사 50개 종목'의 주가를 반영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CSI300지수는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상장사 중 일정 규모와 유동성을 보유한 300개 대형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지수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대표적인 고배당 테마 지수인 'S&P 차이나 A주 배당기회 지수'는 A주 메인보드 지수를 비롯해 대형주를 대표하는 상정(上證)50지수와 CSI300지수는 물론 성장주와 소형주 지수 모두를 웃도는 우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10일 종가 기준 'S&P 차이나 A주 배당기회 지수'의 1년전 기준점 대비 8.56% 오른 반면, 같은 기간 CSI300지수와 중정500지수는 각각 11.38%와 7.42% 하락했다.

섹터별로도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이는 석탄, 은행, 석유화학, 교통운수 등 A주의 대표적인 고배당 섹터들은 올해 초부터 주가 상승세를 보여왔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석탄과 은행 섹터의 경우 2023년 배당수익률이 각각 8.56%와 5.99%를 기록했는데, 1월 1일부터 1월 11일까지 주가는 각각 2.51%와 0.91% 상승했다. 같은 기간 CSI300(滬深∙후선300) 지수와 중정(中證)500 지수는 각각 4.49%, 4.99%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고배당 주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 변동성 대응 전략 '고배당 A주 TOP50'

수쥐바오는 다음의 3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2023년 고배당 A주 TOP50'를 선별해 소개했다. 

3가지 조건은 ① 2014~2023년까지 10년 연속 현금 배당 시행 ② 해당 연도 연말 종가 기준으로 2021~2023년 3% 이상의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 주당 배당금/기준일 주가) 기록 ③ 해당 종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기관이 5곳 이상 등이다.

상장일로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누적 현금 배당액이 전체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산출해보면 평균값은 45.82%에 달한다. 고배당주로 선별된 50개주의 경우 상장 후 벌어들인 순이익 중 절반 가까이를 현금 배당으로 지급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도축 및 육류 가공업체 쌍회개발(000895.SZ)이 배당성향(배당금/순이익)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쌍회개발의 상장 이래 배당성향은 90%를 초과, 상장 후 벌어들인 전체 순이익 중 90% 이상을 배당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스토브 제품 연구 개발업체 미대실업(002677.SZ), 중국 1위 버스 제조사 정주우통버스(600066.SH), 아동복 업계 선두기업 삼마의류(002563.SZ) 등 6개 종목의 배당성향 또한 7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50개 고배당주가 속해있는 산업을 분석해보면 주로 은행, 교통운수, 방직의복, 석탄 섹터에 속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은행 섹터에 속한 종목만 11곳에 달했는데, 공상은행(601398.SH), 농업은행(601288.SH), 건설은행(601939.SH), 교통은행(601328.SH), 중국은행(601988.SH) 등 5곳의 국유은행이 여기에 포함됐다.

그 중 중국은행을 제외한 4개 은행의 2023년 배당수익률은 6%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50개 고배당 종목들은 장기적 투자자금로부터 선호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포인트다.

2024년 상반기 말 기준 50개 종목 중 32개 종목과 22개 종목이 각각 보험자금과 사회보장기금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

개별 종목별로는 부동산 개발∙운영업체 화발주식(600325.SH), 철강∙광물∙펄프 공급망 관리 및 부동산 개발에 관여하는 하문건발(600153.SH), 출판∙미디어 업체 중문미디어(600373.SH)가 사회보장기금과 보험자금의 합산 보유비중이 5%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 장기적 투자자금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 장세 대응 전략② '고배당 A주 TOP50' 챙겨보자>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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