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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이 쇼펜하우어와 나눈 대화...'쇼펜하우어 플러스'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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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철학과 조영남의 인생이 만난 철학서
공감과 통찰, 재미를 담은 시공 넘나든 철학적 대화
조영남, 쇼펜하우어와 풀어낸  10문 10답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이자 화가인 조영남이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사유를 바탕으로 인생의 근본적 질문을 탐구하는 철학서 '쇼펜하우어 플러스'(문학세계사)를 내놨다. "삶이란 무엇인가?", "고통은 피할 수 없는 것인가?", "성공과 행복의 기준은 무엇인가?"와 같은 철학적 질문을 놓고 쇼펜하우어의 메시지에 조영남이 답하는 형식의 책이다. 조영남은 유쾌하면서도 독특한 시선으로 쇼펜하우어의 철학적 메시지를 재해석 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쇼펜하우어 플러스'. [사진 = 문학세계사 제공] 2024.11.13 oks34@newspim.com

가령 쇼펜하우어가 "인생은 고통이다"라고 말할 때, 조영남은 "그렇다면 고통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는 게 인생 아니겠나"라고 답한다. 고통과 권태를 당연한 것으로 보는 쇼펜하우어와 달리 조영남은 삶의 즐거움과 희망을 찾는 해답을 제시한다. 사랑과 우정, 성공과 실패, 예술과 죽음, 종교와 진리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의 대화는 끝없이 이어진다.

철학을 어렵게 느꼈던 독자들도 조영남의 진솔하고 솔직한 표현과 유머 속에서 철학을 일상적으로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다. '쇼펜하우어 플러스'는 두 사람의 철학적 대화를 통해 삶의 문제를 현실적이고 인간적으로 풀어가며, 철학이 단순히 추상적인 학문이 아니라 삶에서 직접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힘이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책 속에서 나눈 조영남과 쇼페하우어의 대화록을 발췌해 봤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조영남의 그림 '노인과 에펠탑'. [사진 = 조영남 제공] 2024.11.13 oks34@newspim.com

◆ 조영남, 쇼펜하우어와 나눈 10문 10답

1. 끝도 없는 인간의 욕망 : 쇼펜하우어는 "채우고 또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 인간의 욕망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조영남은 "나는 70년 이상 이 세상을 살아왔다. 쇼펜하우어가 지적한 욕망 외에도 첨부해야 할 욕망이 몇 가지 더 있다. 젊어지고 싶은 욕망, 살을 빼고 싶은 욕망, 그리고 여자친구를 더 많이 만들고 싶은 욕망도 있다"고 답한다.

2. 어리석음 : 쇼펜하우어는 "어리석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고, 따분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 습관적으로 비교하며, 우둔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그저 모방만 한다"고 말한다. 조영남은 이에 대해 "나는 평생 세계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와 이탈리아의 테너 프랑코 코렐리를 부러워했다. 그래서 나는 어리석은 인간이다. 그런데 겁도 없이 나는 최근 임영웅을 나와 같은 체급으로 비교하곤 했다. 나이도 생각하지 않고 무슨 자신감으로 그런 비교를 했는지 나 스스로도 의아할 때가 있다. 그래서 나는 역시 따분한 인간이다"고 말하며, 솔직한 자아 반성을 유머로 표현한다.

3. 인생은 고통이다 : 쇼펜하우어는 "인생은 고통이다. 삶의 목적은 괴로움이다"라고 말한다. 조영남은 이에 대해 "인생은 '고苦'다. 고통이다. 이 '고'라는 말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영어로 '고go'는 '간다'는 뜻이고, '고통스럽다'의 '고'도 있다. 또 '고스톱'의 '고'도 있고, 외롭고 쓸쓸한 '고孤'도 있다"라고 답하며, 고통을 다층적으로 바라보는 그의 철학적 시각을 제시한다.

4. 현재의 귀중함 : 쇼펜하우어는 "우리는 매일매일 우리 앞에 펼쳐지는 순간 중에서도, 바로 지금 이 순간, 현재를 가장 귀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조영남은 "현재를 귀중히 여기는 문제는 여러 다른 문제보다도 가장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어느 공중화장실에 이런 낙서가 쓰여 있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을 위해 십자가를 등에 지고 골고다 언덕을 넘어가고 있는데, 당신은 이 순간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 옆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똥 싸고 있다. 시캬!' 이 짧은 대화 속에, 쇼펜하우어가 말한 현재의 귀중함이 담겨 있는지도 모른다"라고 답한다.

5. 삶이란 비탄의 연속 : 쇼펜하우어는 "삶이란 비탄의 연속일 뿐이며, 따라서 낙천주의는 순전히 허무맹랑할 뿐만 아니라 인류의 재난에 대한 쓰디쓴 조롱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나는 타고난 낙천주의적 DNA를 무기로 '아, 이 세상이 나의 진정성을 몰라보는구나. 흠,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버텨내야지' 하며 말 그대로 입 꾹 다물고 그냥 참아 냈다. 그런데 쇼펜하우어는 이런 나의 낙천주의를 재난에 대한 조롱이라고 한다고? 어이가 없다"라며 긍정적 태도로 삶을 바라보는 자세를 보여준다.

6. 인간과 자연 : 쇼펜하우어는 "지상의 경치는 참 아름답기 그지없다. 그러나 그 경치 속에 사는 우리 인간의 모습은 늘 흉해 보인다. 그래서 인간은 자연의 경치 속에 살아선 안 된다"고 말한다. 이에 조영남은 "나는 자연을 볼 때마다 우리 조상 조물주가 어련히 잘 만들었을까 하며 덤덤하게 바라본다. 대신, 사람이 만든 물건들을 자연보다 훨씬 흥미롭게 본다"고 답하며, 쇼펜하우어의 염세적 관점을 재해석한다.

7. 유언에 관한 고백 : 쇼펜하우어는 "내가 죽으면 묘비명에 아무것도 쓰지 마라. 연호 같은 것도 필요 없다. 이름 말고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유언을 남겼다. 이에 조영남은 "형식을 싫어하는 나는 장례식 자체를 치르지 말고, 내가 죽으면 옆에 있던 사람이 나를 담요에 둘둘 말아 태운 후, 남은 재를 내가 20년 넘게 바라보았던 영동대교 한가운데에 몰래 뿌려달라고 했다"라며 죽음에 대한 소박한 태도를 전한다.

8. 죽음에 관한 고찰 : 쇼펜하우어는 "우리 인간의 생명은 오직 죽음을 피하려 하고, 죽음의 시간을 늦추려 애쓴다. 따라서 우리는 매초 매 순간 죽음에 맞서 싸운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조영남은 "내가 배운 지식 중에서 단 하나의 진리, 딱 하나 있다. 나머지는 다 너절한 잡소리다. 딱 하나의 진리, 그것은 '나는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다. 이거 하나뿐이다. 이보다 더 확실한 진리가 있다면 나에게 알려주기 바란다"고 강조한다.

9. 사랑에 관하여 : 쇼펜하우어는 "사랑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모양새로 우리 앞에 펼쳐진다. 삶과 죽음, 기쁨과 슬픔, 고통과 즐거움, 행복과 불행, 천국과 지옥. 이 모든 것을 동시에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고 말한다. 조영남은 이에 대해 "사랑은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의 숫자만큼 다양하다. 그래서 일단 교과서식으로 얘기해 보자. 풋사랑도 사랑에 속한다"라고 말한다.

10. 인간의 고유한 이기심 : 쇼펜하우어는 "자연 속에 존재하는 우리 인간의 고유한 이기심은, 마치 넓은 바다 위에 그저 한 방울에 불과한 우리 자신을 조금이라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이 세상을 멸망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비판한다. 이에 조영남은 "인간의 오래 살고자 하는 본능적인 욕구를 이렇게나 깔끔하게, 사소한 이기심으로 축약시켜 놓았으니, 얼마나 명료하고 정확한가. 인간의 본능적 이기심을 이렇게나 정확하게 파악한 쇼펜하우어의 통찰은 나를 그에게 더욱 끌리게 만든다. 이제 나는 그의 철학을 배우고, 그 가르침을 삶 속에서 실천하려는 결심을 더욱 굳히게 된다"라고 답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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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명직 최고위원 2인'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이틀 만에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단행하면서, 당대표가 권한을 가진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명직 2명의 인선에 따라 현재 3명(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 2명(박선원, 서미화 최고위원)으로 나뉜 지도부 내 계파 역학구도에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별도로 당 안팎에서는 청년·노동계 대표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청년, 노동계 발탁은 김 대표의 공약이기도 하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김민석, 핵심 당직 인선 마무리…'능력주의' 기조 선명 김 대표는 지난 18일 4선 한정애 의원을 당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3선 권칠승 의원을 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에 각각 임명했다. 김 대표는 당선 직후인 지난 17일에는 당대표 비서실장에 김태선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박성준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당 4역' 인선까지 이틀 만에 마무리하며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인선의 기본 원칙과 기준은 능력"라며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과거 지도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지역과 계파를 안배한 '기계적 탕평'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해석된다. 한정애 사무총장과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한정애 환경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실무 능력이 검증된 중진들이면서도 계파색이 옅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면서도 2028년 총선 대비 조직·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한 사무총장은 전임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도 전날 전남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일정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당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능력"이라며 인위적 통합보다는 '실력'으로 당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함께 손을 잡았다. [사진=김민석 페이스북] ◆김민석, '청년 1명 + 노동계 1명' 공언...청년은 경선 방식 가능성 높아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당내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 중 1석을 청년에 배정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1석에는 노동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경선기간 중 기자회견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가운데 한 명은 청년 선출 최고위원으로 하고, 또 한 명은 노동계를 대표하는 최고위원으로 지명하겠다"며 "바로 노동계 의견을 들어 지도부에 모시고 함께 상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민희 최고위원도 이날 부산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했으면 좋겠다"며 경선 방식을 제안했다. 당 안팎에선 청년 최고위원 후보군으로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1989년생), 정민철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01년생), 신인규 변호사(1986년생), 김규현 변호사(1985년생) 등이 거론되고 있다. 노동계 후보군은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없으나, 김 대표가 노동계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공식, 비공식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이성윤, 서미화, 박선원, 최민희 최고위원이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과거식 여성·호남 배려 인선 불필요..."전문성과 이력에 집중할 것" 전망도  과거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관행적인 탕평을 위해 여성 또는 호남권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게 여권의 예상이다. 현재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호남 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호남권 추가 인선은 필요하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민희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박선원(전남 나주), 서미화(전남 무안), 이성윤(전북 고창), 한민수(전북 익산) 최고위원은 모두 출생지가 호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에게 "이번 최고위원에는 여성과 장애인 인사가 이미 포함됐다. 게다가 호남 출신 인사가 다수 들어갔기 때문에 지명직 최고위원의 경우 과거처럼 지역 배분에 초첨이 맞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영남권 목소리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김 대표가 계속 능력을 강조한 만큼 분야별 전문성이나 이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o00@newspim.com 2026-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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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상대 골키퍼의 골킥을 끊어낸 뒤 빠른 드리블로 전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은마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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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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