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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도민의 뜻에 따르는 TK통합 추진할 것"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21:53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21:53

시군의회의장과 간담회...적극 지원·협조 요청

[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구경북(TK)행정통합 관련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TK통합은 도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천박물관에서 열린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간담회에서다.

이 지사는 이날 간담회를 갖고 "TK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주 가진 경북도 시장·군수 간담회에 이은 것으로 제328차 경북 시군의장협의회 월례회와 함께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도내 17개 시군 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1일 예천박물관에서 열린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의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TK행정통합 적극 협조'를 요청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4.11.12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이름뿐인 지방자치에 그치고 있다"며 "통합을 통해 지방으로 권한을 대폭 가져와 지역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TK통합 당위론을 피력햇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지자체의 권한과 재정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경북에서 대구가 분리된 후 43년 동안 전국 인구가 30% 늘어나는데 지방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웅도였던 경북은 이대로 가다가는 다 죽는다. 살려고 발버둥 치는 것이 통합이다"며 거듭 TK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이 지사는 "세계의 흐름도 통합으로 가고 있다. 도쿄도가 도쿄부와 도쿄시가 합해져 만들어졌고, 프랑스의 광역지자체인 레지옹도 300만 인구단위 22개에서 500만 인구 단위 13개로 바뀌었다"며 외국의 통합 사례를 들고 "500만 정도의 인구 규모가 돼야 국내적으로 서울과 경쟁할 수 있고 국제적으로도 도시 간 경쟁력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1일 예천박물관에서 열린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의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TK행정통합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4.11.12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또 "통합을 통해 영재학교, 절대농지, 산업단지 등의 권한과 재정을 중앙정부로부터 받아 우리 힘으로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자"며 "현재 정부가 광역지자체 간 통합에 대한 의지가 있으므로 함께 뜻을 모아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독려했다.

이 지사는 또 최근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북부권의 상황을 의식한 듯 "북부권 시군의 우려도 잘 알고 있다. 북부지역 발전 방안 연구를 많이 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도민들에게 설명해 드리는 자리를 많이 가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통합에 있어 도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민의 뜻에 따르는 통합 과정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통합 추진과정과 통합 특별법(안)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논의 과정에서 시군 의장들은 △북부권에 대한 확실한 계획 필요성 △통합 관련 타당성에 대한 충분히 검토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 △통합의 장단점 논의 병행 △통합에 대한 사전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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