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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풀타임 침묵... 토트넘 하위팀에 충격패

기사입력 : 2024년11월11일 01:49

최종수정 : 2024년11월11일 07:45

토트넘, 안방에서 5무5패 입스위치에 1-2 져 또 하위팀 첫승 제물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랜만에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침묵했고 토트넘은 또 하위팀의 첫 승 제물이 됐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 홈경기에서 90분 동안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10일 EPL 11라운드 입스위치와 홈경기에서 패한 뒤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2024.11.10 psoq1337@newspim.com

토트넘은 안방에서 1-2로 져 5무5패를 달리던 입스위치 타운의 시즌 첫 승 희생양이 됐다. 토트넘은 5승1무5패 승점 16으로 리그 10위, 입스위치는 리그 17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지난 10월 28일 EPL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0-1로 져 팰리스의 시즌 첫 승 제물이 된 바 있다. 

손흥민의 몸놀림이 가벼웠다. 전반 3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아 브레넌 존슨이 논스톱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11분 손흥민이 현란한 드리블로 3명을 제치고 날린 슛이 골키퍼 손에 잡혔다.

전반 31분 입스위치의 공세에 토트넘 수비 라인이 무너졌다. 문전에 있던 사미 스모딕스에게 오버헤드킥 골을 내줬다. 전반 43분엔 역습 상황에서 리암 델랍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후반 3분 사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 두 명을 제치고 감아 찬 슛이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후반 21분 미드필더 파페 마타르 사르가 부상으로 빠지고 윙어 티모 베르너가 투입되면서 도미닉 솔랑케와 투톱을 이뤘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10일 EPL 11라운드 입스위치와 홈경기에서 지친 듯 허리를 굽히고 있다. 2024.11.10 psoq1337@newspim.com

후반 24분 토트넘 만회골이 나왔다. 페드로 포로의 코너킥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문전으로 달려들며 머리로 받아넣었다. 후반 27분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9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베르너가 좋은 득점 기회를 허공으로 날려보냈다.

손흥민은 이날 슛 4회 중 2개를 유효슛으로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진 중 가장 활발하고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9월 말 브렌트퍼드전 이후 50일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건강한 모습을 과시한 손흥민은 11일 새벽에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티시티로 떠난 홍명보호에 합류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 6차전 원정 2연전을 소화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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