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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가을 마법사' 쿠에바스 완벽투... kt, 두산에 4-0 완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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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곽빈, 1이닝 4실점 조기 강판... '가을무대 질긴 악연' 이어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쿠에바스의 '가을 마법'이 또 통했다. 9월 네 차례 정규시즌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7.16으로 부진했던 쿠에바스가 팀이 절실했던 순간 완벽한 피칭으로 kt에 승리를 안겼다.

쿠에바스는 2021년 10월 28일 NC와 정규시즌 경기에서 108구를 던지며 승리 투수가 된 뒤 단 이틀을 쉬고 삼성과 1위 결정전에 다시 선발 등판했다. 그리고 7이닝 99구 무실점 역투로 kt의 첫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2023년엔 10월 30일 NC와 플레이오프(PO) 2차전에 등판한 뒤 단 3일을 쉬고 PO 4차전에 선발 출격해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달 27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 뒤 4일을 쉰 쿠에바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 두산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포스트시즌(PS) 통산 4승(1패)을 챙겼다.

2일 열린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쿠에바스. [사진 = kt]

쿠에바스의 마법을 등에 업은 kt는 두산을 4-0으로 누르고 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연장 15회까지 벌어지는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 오르고 kt는 반드시 이겨야 준PO에 진출한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래 5위 팀이 4위 팀을 꺾고 준PO에 오른 적은 아직 없다.

이날 103개의 공을 던지면서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0㎞를 기록한 쿠에바스는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1회 결승타를 친 장성우는 '농심 오늘의 한 빵' 수상자로 상금 100만원을 탔다.

쿠에바스는 "내일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최대한 많은 경기에 등판하고 싶다. 경기 수는 생각하지 않는다. 난 계속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쿠에바스와 달리 두산 선발 곽빈은 '가을 무대와의 질긴 악연'이 이어졌다. 곽빈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kt를 상대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51로 무척 강했다. 하지만 이날 1이닝 5피안타 2볼넷 4실점한 뒤 마운드에서 강판됐다. 곽빈은 2015년 KBO가 도입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가장 많은 3차례나 선발로 나서 1승도 챙기지 못했다. PS 6번의 등판에서도 승리가 없다.

승부는 1회에 갈렸다. kt는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의 난조에 편승해 김민혁의 볼넷과 로하스 주니어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장성우가 깨끗한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고 두산 중계 플레이의 허점을 놓치지 않고 2루에 도달해 무사 2, 3루 추가 득점 기회로 이어갔다. 강백호와 오재일이 잇달아 곽빈의 변화구를 두들겨 연속 우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오윤석의 보내기 번트로 이어간 2사 2, 3루에서 터진 배정대의 중전 적시타로 4-0까지 벌렸다.

kt는 쿠에바스에 이어 김민·손동현(이상 7회), 박영현(9회) 영건 트리오를 차례로 투입해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다.

두산은 곽빈이 2회 선두 타자 심우준을 볼넷으로 내보내자 외국인 우완 투수 조던 발라조빅을 즉각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발라조빅은 5회까지 4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kt 타선을 단 1안타로 봉쇄해 이승엽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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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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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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