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자사주 2조6635억 취득'…승부수에 고려아연 주가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대 7.56% 올랐다가 3%대로 마감
MBK "자사주 취득은 주주피해, 배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2일 고려아연의 주가가 전날 대비 3.63% 오른 71만3000원으로 상승세 속 마감됐다. 영풍·MBK파트너스와의 경영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이 주당 83만원에 자사주 공개매입에 나서기로 하자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2일 이사회를 열고 공개매수를 통한 자기주식 취득 및 취득한 자기주식에 대한 소각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영풍측이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된 이후다.

왼쪽부터 장형진 영풍 고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각자 제공] 2024.09.18 beans@newspim.com

고려아연 주가는 이날 오전 법원 결정과 추가 가처분 소송 등 여러 소식이 겹치자 급등락했다. 전거래일 대비 1.60% 하락한 67만7000원에 시작한 주가는 지속 상승해 전일 대비 7.12% 급등한 7만3700원을 기록한 뒤 재차 하락했다.

고려아연은 법원 결정 이후 즉각 자사주 취득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후 자사주 320만9009주를 주당 83만원에 총 2조6635억원어치를 취득할 계획이다. 매수 기간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다. 취득예정주식은 총 주식 수의 약 15.5%다. 고려아연과 공동으로 매수에 나선 베인캐피탈 역시 총 주식의 2.5%에 대항하는 51만7582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고려아연측은 자사주 매입 이후 이를 전량 소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배임 논란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고려아연이 자사주 취득 및 소각에 나서면서 주식 매매거래는 오후 2시 9분부터 39분까지 약 30분간 정지되기도 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단기적으로 금융부담이 수반되는 어려운 결정이지만,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보존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제고하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주가는 고려아연이 83만원의 매수 가격을 발표하며 다시 요동쳤다. 이날 오후 고려아연 주가는 전일 대비 7.56% 급증한 74만원까지 상승한 뒤 최종 71만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고려아연이 MBK(75만원)보다 높은 83만원을 공개매수 금액으로 채택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영풍·MBK와의 공개매수가 인상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렇게 될 경우 주가는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고려아연측의 공개매수 가격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기존보다 많은 물량을 더 높은 가격에 사겠다고 한 발표로 주가가 동반 상승한 것"이라며 "향후 영풍·MBK측에서 공개매수가를 재차 인상한다면 주가는 더 오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법정 분쟁 소지는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해야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이날 별도의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의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해달라는 내용이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사주 매입 공개매수 결의가 회사와 전체 주주의 이익을 해하는 배임행위로 관련 절차의 진행을 중지시켜 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자사주의 경우 취득 후 6개월 지나야 처분이 가능하므로 공개매수 종료 후 주가가 이전 시세(주당 55만원 대)로 회귀하는 경향을 감안한다면, 고려아연이 현 공개매수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자사주 매입 시 취득한 주식 가치는 최소 40%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공개매수 프리미엄으로 인해 실질가치보다 높게 형성된 가격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것은 이사의 선관주의 의무 및 충실 의무 위반은 물론, 업무상 배임"이라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