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씨티씨바이오, 의료용 대마 '칸다비디올' ODF 기술이전 협의

기사입력 : 2024년10월06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10월06일 08:00

하반기 동물약품군 사업 성장셍 기대…"수입 제품 증가"
해외 시장 공략 나서…"중국 동물 시장 겨냥"

이 기사는 9월 30일 오전 09시2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ctcbio)'가 의료용 대마 'CBD(Cannabidiol·칸나비디올)' 구강용해필름(ODF·입에서 녹여먹는 약)에 대한 해외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CBD란 '칸나비디올(Cannabidiol)' 약자로 대마(Cannabis)의 일종인 헴프(Hemp)라는 식물에 많이 함유된 특정 성분을 의미한다. CBD 성분은 기본적으로 환각 효과는 없는 동시에 통증과 발작을 감소시키며 특정 질병이나 암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씨티씨바이오가 개발한 의료용 CBD의 ODF는 오일 형태의 CBD를 구강용해필름에 적용해 생체이용률과 편의성이 높아지고 정확한 용량을 투여할 수 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30일 "태국을 비롯해 호주·일본 국가 내 기업들과 계속 논의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생산할 수 없기에 생산 방식 관련 등을 조율하려 한다. 국가별로 원하는 방식과 접근도 각각 다르기에 시간을 두고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호주는 지난 2016년 의료용 대마초 사용 합법화 이후 여러 질병에 대해 26만 여건의 대마초 처방을 승인했다. 태국은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 2022년에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해 당국 승인 하에 모든 추출·가공·판매·수출입이 가능해졌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대마 성분 의약품 사용 합법화하고 있으며 한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대마 관련 산업화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앞서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017년부터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경북 산업용 헴프 국제자유특구'에서 국책과제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 CBD의 ODF 제제연구 및 생산 공정연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해외 업체와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로고. [사진=씨티씨바이오]

씨티씨바이오의 동물약품군 사업은 하반기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동안 씨티씨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효소제 '씨티씨자임', 항생제 대체제 '박테리오파지', 프로바이오틱스인 '월드랩스' 등의 주력 제품들과 수입 동물약품 판매를 통해 전체 매출의 약 40% 비중을 차지하며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소화해왔다.

다만, 지난 2022년 동물약품군 매출액(연결기준)은 752억원에서 지난해 628억원으로 주춤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대비 약 15.4% 감소한 매출액 272억원을 기록했다. 씨티바이오는 하반기 제품 다각화를 통해 기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그동안 동물약품 중 수입제품 매출이 상당히 높았다. 한동안 수입 제품이 대폭 줄어들면서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올해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현재 업체를 다시 선정해 좋은 제품들을 수입해 허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4분기부터는 허가 완료된 제품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씨티씨바이오는 해외 시장 영역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지난 6월, 중국 사료첨가제기업 '산둥 뉴라인바이오텍( Shandong New-line Biotech)'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하는 등 올해는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중국은 동물 시장 규모 자체가 무척 크기에,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소, 돼지, 닭 등 관련해서도 회사와 논의 중에 있다. 품목 허가된 제품 중심으로 판매 논의를 하고 있으며 아직 허가되지 않은 제품들은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은 매해 동물 시장 자체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에 앞으로 기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고 밝혔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7월 조루(클로미프라민) 및 발기부전(실데나필) 치료 복합제 '원투정'을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최근 대만과 허가 등록을 전제로 300억 독점 공급을 체결하는 등 '원투정'을 통한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