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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단골집' 레시피 구현"...김홍국 하림 회장, 황등비빔밥 홍보맨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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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회장, 26일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 깜짝 등장..황등비빔밥 추억 밝혀

[익산=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26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에 깜짝 등장했다.

김홍국 회장이 고등학교 때부터 40년간 다닌 단골 맛집 레시피를 구현해 만든 '더미식 황등비빔밥'을 알리기 위해 직접 홍보맨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김홍국 회장은 이날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더미식 황등비빔밥 출시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익산=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왼쪽)은 2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에 깜짝 등장해 지난 7월 출시한 '더 미식 황등비빔밥'에 얽힌 추억을 밝혔다. nrd@newspim.com

김 회장은 "여기서 1.5km 정도 되는 황등면 율촌리에 살았다"면서 "40여년 전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다닌 단골집 추억을 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황등비빔밥은 토렴으로 비빔밥을 만들기 때문에 특별하다"면서 "이 비빔밥을 전 국민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황등비빔밤 출시는 김홍국 회장의 지시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그의 40년 단골집이 최근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등극하면서 식당을 가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크게 줄자 아쉬운 김 회장이 제품 상용화를 지시한 것이다. 전 국민들이 편하게 황등비빔밥을 먹을 수 있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김 회장의 생각이 자리한다.

김 회장은 "황등비빔밥은 다른 비빔밥과 달리 난이도가 있다"면서 "특히 더미식은 MSG를 안 쓰기 때문에 감칠맛을 내기 어렵다. 때문에 황등비빔밥을 만드는 과정에서 R&D팀(연구개발팀)에서 2년 정도 반복적으로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황등비빔밥은 익산 황등시장에서 3대째 이어온 작은 식당에서 탄생한 로컬 음식이다. 선지 국물을 말았다가 따라내는 토렴을 반복해 나는 그 깊은 맛을 그대로 나타내야 했으나 제조 설비 상 토렴을 할 수 없어 개발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이에 하림산업은 단골 맛집의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2년여간 공을 들였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황등비빔밥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선지 육수를 우려서 밥을 지었다. 밥알에서 진한 풍미가 느낄 수 있다"며 "두 번째 맛의 비결은 고추장 양념 대신, 고운 고춧가루와 간장으로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황등비빔밥은 현재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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