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반복되는 질문·같은 답변…금융권 '맹탕' 국감 피하려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슈가 워낙 많습니다. 티몬·위메프도 있고. 조용히 지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최근 만난 금융권 관계자가 다가오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 말이다. 올해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둘째 주부터 본격 시작된다. 꺾일 줄 모르는 가계대출 증가세,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 대출 의혹과 은행 직원 횡령 등 금융사 내부통제 문제,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지연 사태, 카카오페이 고객 정보 유출 등 쟁점 이슈는 많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4.09.25 ace@newspim.com

쟁점 이슈에 대해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소속 의원은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 등 피감기관에 질문을 한다. 필요하면 금융사 대표 등을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불러 사안에 대해 묻기도 한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문제는 국회의원이 정치싸움과 감정싸움에 몰두하다 보니 국정감사가 정책 감사보다는 정치적 공방으로 빠진다는 점이다. 해마다 국정감사 무용론이 나오는 이유다. 전국 약 270개 전문 시민단체가 참여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2023년 국정감사를 평가하며 C학점을 부과하고 "국정감사 본래적 기능에 미흡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안 질의가 이어져도 여러 국회의원이 똑같은 질문을 되풀이하기도 한다. 이미 답을 얻은 질문도 그대로 물으니 돌아오는 답변도 반복될 수밖에 없다. 2023년 10월11일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 국정감사 회의록을 보면 감사위원으로 참석한 국회의원 24명 중 9명이 가계부채 증가 지적에 질의 시간을 할애했다.

사안이 중요하다고 하나 특정 이슈에 질의가 쏠리면 다른 현안에 대한 질문을 할 시간이 부족해진다. 금융업 발전을 논의하고 개선해야 할 사안은 뒤로 밀리게 되는 셈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해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에 정부 국정과제 추진 실적을 포함해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분석하고 정무위에서 주목할 만한 국정감사 주제 27개를 제시했다. 27개 주제는 ▲가계부채 ▲보험료 납부 방식 논의(신용카드 납부 개선 방안) ▲간편결제 수수료 규제 필요성과 개선 방안 ▲은행 점포 폐쇄 내실화 방안 실효성 확보 등이다. 하지만 2023년 국정감사에서 다수 주제는 다뤄지지 않았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올해도 정무위에서 주목할 만한 국정감사 주제 32개를 선정했다. ▲은산 분리 완화 ▲보험료 신용카드 납부 의무화 관련 논의 ▲보험업 IFRS17 도입 후 운영 및 개선 등 하나 같이 쉽지 않은 주제다. 맹탕 국정감사를 피하려면 동어 반복 질문을 줄이고 여러 사안을 두루 다루는 정책 질의를 해야 한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국정감사가 조용히 지나가게 해서는 안 된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