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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뮤지컬 '시카고' '킹키' '하데스타운' 즐겨볼까

기사입력 : 2024년09월14일 09:08

최종수정 : 2024년09월15일 08:2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주말부터 5일간 긴 추석 명절연휴, '시카고' '킹키부츠' '하데스타운' 등 유명 해외 라이선스 공연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대학로에선 '접변' '사의찬미' 등이 인기리에 무대에 오르며 꾸준히 '대학로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9월 7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 중인 CJ ENM의 '킹키부츠'는 코로나 시절에도 흥행을 놓치지 않은 대중적인 콘텐츠이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뮤지컬이다. '남장 여자'를 소재로 유쾌하면서도 가슴 깊은 감동과 여운을 안기는 명작으로,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아 '킹키' 전문가라 부를 만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강홍석, 박은태, 최재림, 서경수가 메인 롤인 '롤라'로 합류한 가운데, 이석훈, 김호영, 김성규, 신재범이 주역 찰리로 활약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킹키부츠'의 한 장면 [사진=CJ ENM] 2022.10.26 jyyang@newspim.com

특히 이번 시즌은 개막 전 유튜브 채널 '빵송국'에서 '뮤지컬스타' 4번째 시즌 이창호의 'Land of Lola'가 빅히트하면서 더욱 흥행에 탄력을 받았다. 이 영상은 현재 651만 뷰를 넘기며 뮤지컬 팬들은 물론 예비관객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킹키부츠'는 추석 명절할인은 따로 적용되지 않지만 특정 카드사, 조기예매 회차, 블루스퀘어 공연장 연계 식당 할인 등이 가능하다.

디큐브링크아트센터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브로드웨이 흥행 뮤지컬 '시카고'가 공연 중이다. 올 시즌에 관록의 배우 최정원부터 윤공주, 정선아, 아이비, 티파니,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등이 출연하며 '시카고' 역시 유튜브에서 2021년 바이럴 된 'We Both Reached for the Gun' 영상 덕에 더욱 폭넓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는 뮤지컬이자, 관능적인 넘버와 안무, 화려한 무대 속 흐르는 블랙 유머, 풍성한 재즈 선율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에 한해서 할인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1 뮤지컬 '시카고' 공연 장면 [사진=신시컴퍼니] 2021.04.19 jyyang@newspim.com

10월 6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하데스타운'도 브로드웨이에서 사랑받는 작품이자, 한국의 베테랑 배우들이 모두 나선 볼 만한 작품이다. 조형균, 박강현, 김민석, 최재림, 강홍석, 김선영, 린아, 김환희, 김수하,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에 최정원까지 합세해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결말을 알면서도 계속 노래를 부르는 것, 예술활동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와 빼어난 상징으로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주는 작품으로 초연에 이어 흥행 순항 중이다. 청소년, 복지 할인 외에 '하데스타운'을 관람한 티켓을 소지할 시 10%의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사진=에스엔코] 

대극장 외에도 대학로의 중소규모 뮤지컬들도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뮤지컬 '접변'은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파업, 폭력, 거짓, 암살 같은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한 지붕 아래의 두 여자의 관계의 퍼즐을 맞추며 극을 따라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임찬민, 송지온, 정우연, 양서윤, 전해주, 전하영, 윤정섭, 정선기, 서창원 등이 출연하며 대학로에서 이미 입소문이 퍼져 폐막까지 전 회차가 매진을 기록 중이다. 기 관람 티켓을 소지시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학로 스타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경종수정실록'도 순항 중이다. 2019년, 2021년 연갈아 흥행에 성공하며 대학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경종수정실록'은 탄탄한 스토리와 풍성한 넘버의 사극 뮤지컬로 조선시대 경종 2년, 꿈과 현실의 경계에 선 왕 경종과 그를 위협하는 연잉군, 모든 것을 기록하는 사관 홍수찬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민진, 박규원, 유승현, 김지온, 박준휘, 홍기범, 강찬, 유태율, 이진혁 등이 출연하며 조기예매 회차, 재관람, 학생할인, 인터파크 유료회원 등 다양한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미오 프라텔로' 2020년 공연 사진 [사진=(주)콘텐츠플래닝]

10월 27일까지 공연하는 '미오 프라텔로'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그간 초연부터 여러 시즌을 함께 해온 배우들이 진행하는 2차 라인업 공연이 진행 중이다. 20세기 초 뉴욕 맨하탄에 정착한 이탈리아 마피아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이 뮤지컬은 사랑과 우정, 부성애, 형제애 등 다양한 감정을 뜨겁게 녹여낸 서사와 넘버로 대학로에서 오래도록 사랑받았다. 현재 공연 중인 2차 팀은 이승현, 김도빈, 김대현, 박영수, 최호승, 안창용, 정민, 조풍래, 김이담, 동현이 활약 중이다. 조기예매, 재관람, 마티네 할인 등을 적용해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의 비극적인 죽음의 비밀을 다룬 뮤지컬 '사의 찬미' 역시 매 시즌이 그랬듯 올해도 뜨거운 흥행을 기록 중이다. 오는 22일까지 공연하는 1차 팀 라인업엔 주민진, 홍승안, 진태화, 최연우, 김려원, 이정화, 김수연, 정민, 유승현, 김준영, 김찬종이 이름을 올렸다. 매회 매진사례를 쓰며 사랑받는 이 공연은 대학로를 찾는 공연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흥미를 유발하는 소재와 이야기, 서정적인 넘버와 독특한 구성으로 대학로의 흥행 IP로 자리잡았다. 창작후원, 재관람, 제작사 할인 등을 적용해 20~30%까지 할인 적용도 가능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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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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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파기환송심 서울고법 재판장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낸 지 하루 만에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을 맡을 재판부와 첫 공판기일이 정해졌다. 서울고법은 2일 오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에 배당했다. 또 이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소환장 및 기일통지 발송에 이어, 집행관 송달을 촉탁했다. 집행관 송달은 우편송달이 되지 않을 때 진행하는 특별송달이다.  서울고법의 선거사건 전담 재판부는 형사2부, 6부, 7부 3곳인데 이 후보의 기존 항소심 재판부인 형사6부는 배당 대상에서 제외됐고 6부의 대리 재판부인 형사7부에 배당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이재권 재판장, '민주당 돈봉투' 등 사건 맡아 해당 재판부는 '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이성만 전 의원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전 보좌관 박용수 씨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이밖에 폐수 불법 배출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관련 허위 면담보고서 작성 혐의를 받는 이규원 조국혁신당 전략위원장(전 부부장 검사) 사건도 맡고 있다. 해당 재판부는 이재권(사법연수원 23기) 부장판사와 박주영(33기)·송미경(35기) 고법판사로 구성됐다. 재판장은 이 부장판사가, 주심은 송 고법판사가 맡는다. 이 부장판사는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1997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행정법원 판사, 제주지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 부장판사는 2005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2006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판사, 2021~2024년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용훈·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당시인 2010년~2012년에는 대법원장 비서실 판사로도 근무했다. 박 고법판사는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서부지법 판사, 수원지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고 올해 2월 서울고법에 부임했다. 송 고법판사는 부산서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2006년 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남부지법 판사, 부산지법 판사, 인천지법 판사 등을 거쳐 2022년 2월부터 서울고법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인 2019년~2022년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첫 파기환송심 15일...李 불복 뒤 재상고 가능성 커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은 오는 15일 오후 2시로 지정됐다. 이날 사건이 배당된 지 약 한 시간 만에 재판부가 기일을 지정하면서 이 후보 사건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기환송심 선고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후보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할 것으로 보여 오는 6월 3일 대선 전 최종 판결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법 전합은 전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재판부는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진이 조작됐다'는 취지로 한 발언,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의 압박 내지는 협박이 있었다고 한 발언이 선거인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정도에 해당해 허위사실공표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씨를 하위직이라서 몰랐다는 발언과 함께 골프 발언을 듣는 일반 선거인으로서는 출장은 같이 갔지만 함께 간 해외줄장 기간에 골프를 치지는 않았다는 의미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며 "그런데 피고인은 김씨 등과 함께 간 출장 기간에 골프를 친 것이 사실이므로 이 발언은교유행위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을 들어 용도지역 변경을 압박했다'는 취지의 발언과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에 따르지 않으면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은 사실의 공표이지 단순히 과장된 표현이거나 추상적인 의견 표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대법원 판결은 기속력이 있기 때문에 파기환송심은 이를 뒤집을 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시되지 않는 이상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이 후보에 대한 추가 양형 심리를 거쳐 유죄를 선고하게 된다. 이 후보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1심은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shl22@newspim.com 2025-05-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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