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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대구 남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결식우려아동 후원

기사입력 : 2024년09월04일 10:01

최종수정 : 2024년09월04일 10:01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SK매직이 3일 대구광역시 남구청을 방문해 결식우려아동 행복도시락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에 기부금 685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3일, SK매직이 대구광역시 남구청을 방문해 지역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이승원 대구 남구청 복지환경국장, 박연옥 SK매직 대구달서지국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김승혁 SK매직 B2C영업실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한옥순 SK매직 동부8총국장, 함보경 대구 남구청 복지지원과장) [사진=SK매직]

협약식에는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을 비롯해 김승혁 SK매직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영업실장, 한옥순 동부8총국장, 박연옥 대구달서지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끼니 걱정 없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정부, 지역사회 등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남구 지역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 간 약 10400식의 도시락이 제공된다.

이날 SK매직은 대구 남구 지역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한편,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방문 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울산남구지국 소속 MC(Magic Care)와 조직장으로 구성된 봉사단 10여 명과 함께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커뮤니티행복을 방문해 지역 아동에게 전달할 도시락과 밑반찬을 직접 포장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옥순 동부8총국장은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달식은 경기 남양주, 전북 부안, 고창에 이은 네번째 나눔으로 SK매직은 행복도시락 지원사업인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참여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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