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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Gateway to Japan'선봬…일본 진출 우리 기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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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 한국 기업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기업 내 일본 비즈니스 담당자에게도 실질적 도움될 것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주한 일본기업 주재원을 대상으로 한 국내 유일의 최고위과정 '게이트웨이 투 코리아(GTK)'를 지난 2016년에 론칭 해 9년 간 운영해온 연세대학교가 이번엔 그 반대 버전으로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투 재팬(GTJ)'을 선보인다. 오는 10월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개강 예정으로 본격적인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그간 GTK를 수료한 일본기업 법인장급 주재원은 160여명에 달하며, 계속해 확대되고 있다. GTJ는 그간의 교육과 교류 노하우, 축적된 일본기업 네트워크에 기반해 일본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GTK에 이어 GTJ 기획과 운영을 직접 도맡는 권성주 책임교수는 "한국과 일본은 사실은 서로에 대해 잘 모른다. 비슷하다, 잘 안다 착각해왔다", "그 착각에 기반한 비즈니스는 무조건 실패할 수밖에 없다"면서, "일본에 진출하기 전부터 일본을 정확히 이해하고, 일본의 글로벌 기업인들과 미리 교류할 수 있다면, 그렇지 않고서 무턱대고 일본 시장을 두드리는 것 보다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GTJ 시작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그램 구성을 보면 그런 그의 고민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합동수업과 네트워킹파티 등을 통한 GTK 일본 기업인들과의 다양한 교류의 장은 물론, 최근 여러 방송에서 일본 경제와 기업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외대 이창민 교수, 일본 최대 경제신문사 닛케이신문에서 일본 소비트랜드를 분석하는 나가이 노부오 편집장, 일본에서의 성공 전략을 현지 관점으로 코칭해줄 일본인 비즈니스 컨설턴트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GTJ'는 오는 10월 11일 개강하며, 금요일과 토요일 4주 과정으로 압축구성 됐다. 최전선에서 사활을 건 경영자, 시간 여유가 많지 않은 스타트업 기업에게도 1개월 남짓으로 깊이 있는 정보와 차별화된 네트워크를 제공하겠다는 기획이다. 온라인 참여도 열려 있으며, 일본 유수의 VC, CVC를 초대하는 IR 피칭데이도 마련했다.

유례없는 규모의 상호 왕래가 일어나고 있는 한일 우호 분위기 속에, GTK와 GTJ 프로그램을 통한 양국의 기업간 협력과 교류의 장이 확대되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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