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열차도 AI 자율주행시대...국가철도공단 '열차자동운전' 시운전 돌입

기사입력 : 2024년08월28일 17:56

최종수정 : 2024년08월28일 17: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조작 화면 클릭 한 번으로 자동 출발하며 선로상태에 따라 최적 속도로 가·감속 운행을 하고 목적지에는 자동 정차하는 열차가 나왔다. 

28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국가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 중인 차세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3)에 포함된 열차자동운전(ATO) 기술을 적용한 시험차량의 시운전 및 시승행사가 이날 충북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열렸다.

국가R&D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KTCS-3) 열차자동운전(ATO) 시승 행사 모습 [사진=국가철도공단]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KTCS-3)은 궤도회로를 사용하지 않고 열차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현재 국가철도망에는 KTCS Level 1 기술이 운영되고 있다. 열차자동운전(Aotumatoc Train Operation)은 기관사 조작 없이 열차가 자동으로 견인 및 제동장치를 동작해 운행하는 기술로 4단계로 구분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자체기술로 개발한 열차자동운전(ATO)의 우수성과 연구 성과 홍보를 목적으로 시행했으며 국토교통부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자동화 2단계로 개발한 열차자동운전(ATO)은 기관사의 조작 화면 클릭 한 번으로 열차가 자동으로 출발할 수 있다. 또 선로상태(최고속도/임시속도 제한구역)에 따라 최적의 속도로 가·감속 운행을 반복하며 목적지에 자동 정차한다. 이를 토대로 무정차와 같은 '휴먼 에러'를 방지하고 최적의 자동 가·감속 동작으로 수동운전 대비 12% 에너지 절감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다.

철도공단은 열차자동운전(ATO)의 실제 적용을 위한 성능검증을 시행해 차상과 지상장치 간의 인터페이스, 제작사 간의 상호운영성 등 자동운전 정차의 정밀도를 확인하는 시험운전을 올해 말까지 시행한 후 시범사업을 거쳐 실용화를 위한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국가철도망에 열차자동운전의 도입은 인력 기반에서 자동화로 변화하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철도안전 및 편의성이 향상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K-철도를 대표하는 기술로 효자종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