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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시달리는 출판계, 도서 원작 영화로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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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그녀에게', '딸에 대하여'등 잇달아 개봉
시즌 1때 소설 수십만 권 팔린 '파친코'도 시즌2 공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원작 소설과 에세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가 잇달아 개봉 예정이어서 출판계가 반색하고 있다. 9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그녀에게'를 비롯해 영화 '한국이 싫어서'(8월 28일), '딸에 대하여'(9월 4일), '대도시의 사랑법'(10월 2일)이 각각 소설이나 에세이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장강명 소설 '한국이 싫어서' 표지. [사진 = 민음사 제공] 2024.08.20 oks34@newspim.com

오는 23일  애플TV+에서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는 '파친코'도 동명의 소설을 시리즈로 만들었다. 재미교포 작가인 이민진이 쓴 장편소설은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강인한 어머니 '선자'(김민하, 윤여정)의 시선을 통해 사랑과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이민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2022년 시즌 1이 공개됐을 때 원작소설도 수십만권이 팔려나가면서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다. 출판계에서는 시즌1과 같은 화제를 모은다면 이번에도 소설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애플TV+가 공개하는 '파친코' 시즌 2. [사진 = 애플TV+ 제공] 2024.08.20 oks34@newspim.com

영화 중에서 가장 먼저 개봉하는 '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대기업 직장과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행복을 찾아 뉴질랜드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이야기다. 출간 당시 이른바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다는 '탈조선' 현상과 맞물려 특히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배우 김우겸은 계나의 한국 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랜 연인인 지명 역을 연기했다. 배우 주종혁은 계나의 뉴질랜드 유학원 동기이자 절친 재인 역으로 등장한다. 서로 다른 캐릭터의 두 배우가 고아성과 호흡을 맞춘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그녀에게' 포스터. [사진 = 영화로운 형제 제공] 2024.08.20 oks34@newspim.com

 영화 '그녀에게'는 프로페셔널한 삶을 지향하던 신문사 정치부 기자 상연이 계획에 없던 장애아 엄마가 되면서 겪게 되는 10년 동안의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다. 2018년 출간된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다. 발달장애인이 주인공인 휴먼 드라마를 만들고자 했던 이상철 감독이 책을 접하고 원래 기획을 잠시 접어두고 '그녀에게'를 만들기 시작했다. 실제 국회 출입 정치부 기자였고, 한국에서 16년째 발달장애 아이 엄마로 살고 있는 류승연 작가는 영화의 각색 작업에도 참여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딸에 대하여' 포스터. [사진 = 영화사 찬란 제공] 2024.08.20 oks34@newspim.com

'딸에 대하여'는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김혜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딸(임세미 분) 그리고 딸의 동성 연인(하윤경 분)과 함께 살게 된 나(오민애 분), 완전한 이해 대신 최선의 이해로 나아가는 세 여성의 성장 드라마다. 출판사 민음사에서 진행하는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의 17번째 작품인 소설은 특히 여성 독자들에게 주목 받았다. 얼핏 영화는 정상 가족을 고집하는 엄마와 성소수자인 딸, 그녀의 동성 연인과 무연고 치매 노인 등 소수자와 약자를 내세운 이야기처럼 보인다. 그러나 다양성이 인정되지 않는 사회, 차별과 불평등, 세대와 젠더 갈등, 폭력과 혐오가 넘쳐나는 시대에대한 통렬한 고발을 담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표지. [사진 = 창비 제공] 2024.08.20 oks34@newspim.com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부커상 후보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집에 실린 '재희'를 원작으로 한다.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다. 매력 넘치는 대세 배우 김고은과 주목받는 뉴페이스 노상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8부작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공개될 예정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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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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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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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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