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건설업 불황 속 대우건설 '노사화합' 빛났다

기사입력 : 2024년08월20일 09:45

최종수정 : 2024년08월20일 09:45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건설업계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도 대우건설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다양하고 굵직한 현안들을 원활하게 협의하며 노사화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2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5일 직급체계 개편을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 개편안에 대해 노동조합과 사측은 노사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합의된 인사제도 개편안은 직급 단순화를 바탕으로 인사평가와 임금체계의 변화도 포함된 것으로 노조에서 볼 때 상당히 민감할 수 있는 사안이다. 하지만 회사측과 노동조합은 2년 여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합의를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5일 대우건설 인사제도 개편 노사협약식 모습 [사진=대우건설]

이밖에 2024년 임금협상, 리프레쉬 유급휴직 등의 협의에 있어서도 대우건설 노동조합과 사측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원만한 합의를 진행해 직원들의 높은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노사 화합의 사례는 최근 노동조합이 진행한 이벤트에서도 확인됐다. 대우건설 노동조합은 지난 12일 조합 창립 37주년을 맞이해 노동조합의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 조합원 노래경연 '복면가왕' 행사를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이 날 행사에서 총 8명의 본사와 현장에서 근무해 온 조합원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으며 백정완 대표이사가 심상철 노조위원장과 함께 복면을 쓰고 축하공연에 나서며 노사가 함께 화합하는 모습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지난 8월 12일 조합창립 기념식에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사진 오른쪽)과 심상철 노조위원장(사진 왼쪽)이 복면가왕 이벤트에서 특별공연을 가졌다. [사진=대우건설]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원자재가격 상승과 고금리 상황으로 인해 건설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임금 동결, 고용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은 노동조합과 회사의 투명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부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와 노동조합이 열린 마음으로 서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외부 시장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