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다음 명예 전당은?... 7점 남은 고진영 가장 근접

기사입력 : 2024년08월14일 11:03

최종수정 : 2024년08월14일 12:05

코르다는 10점 남겨둬... 모두 부상 전력 있어 입성 난망
리디아 고, 8년만의 입회자... "입성 기준 너무 높다" 목소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회를 위한 '마지막 퍼즐'를 맞췄다.

그럼 다음에는 누가 명예의 전당에 헌핵할 영광을 누릴까.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14일 명예의 전당 입성에 가까이 있는 선수로 쩡야니(대만·23점), 고진영(20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9점), 넬리 코르다(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상 17점)을 꼽았다.

고진영. [사진 = LPGA]

이들 중 쩡야니와 루이스는 은퇴 선수나 마찬가지로 성적이 저조하다. 쭈타누깐 역시 힘을 전혀 쓰지 못한다. 최근 3년 이내에 우승한 선수는 고진영과 코르다뿐이다.

리디아 고는 파리에서 입회 조건인 27점을 힘겹게 채웠다. LPGA 투어는 정규 대회 우승, 올해의 선수상 수상, 최저 타수상 수상, 올림픽 우승 시 1점을 주고, 메이저 대회 우승 시 2점을 준다.

고진영은 7점 남았고 코르다는 10점을 더 쌓아야 한다. 하지만 모두 부상 전력 때문에 명예의 전당 입성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전망이다.

고진영은 2021년과 2022년에 손목 부상을 겪었다. 지난 시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다. 세계 1위까지 올랐던 고진영은 부상 이후 2022년과 2023년에 명예의 전당 포인트 1점씩만 획득했다.

넬리 코르다. [사진 = LPGA]

이번 시즌 LPGA 투어 6승을 올린 코르다는 선수 경력의 절반을 부상으로 보냈다. 2020년에는 허리 부상과 혈전 수술로 회복 기간을 거쳐야 했고, 2023년 5월에는 허리 부상이 재발해서 한 달 동안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리디아 고의 입성은 2016년 박인비가 34번째 회원이 된 이후 무려 8년 만이다. LPGA 투어의 명예의 전당 조건이 불필요하게 높다는 지적이다. LPGA는 1998년과 2022년 규정을 고쳐 입성 문턱을 낮췄다. 1998년에는 포인트 조건을 35점에서 27점으로 낮췄다. 2022년에는 10년간 LPGA에서 선수 활동을 해야 한다는 조건을 삭제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